감동 슬픔 ~찡한글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작자미상

갓바위 2013. 11. 25. 13:14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처럼


언제나 따뜻한 마음 한 줄기가


고요하게 가슴으로 흐르는 것이 친구입니다.



매일 만나도 매일 만나지 않아도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고요히 흐르는 강물처럼


늘 가슴 한켠에 말없이 잔잔한 그리움으로 밀려 오는


친구가 진실한 마음의 진정한 친구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늘 그 모습 그대로 오염되지 않는


맑디 맑은 샘물처럼 우정의 마음도 솔솔 솟아나는


그런 친구가 맑은 영혼의 친구입니다.



친구간에는 어떤 언어가 필요 없습니다.


그 친구가 지금 어떤 상황이든


어떤 심정이든 굳이 말을 안해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진정한 마음의 친구입니다.



마음을 담아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어붙은 가슴을 녹이고


바라보는 진실한 눈빛이 아픈 마음을 적시게 하는


그런 친구가 영원히 변치 않는


우정의 친구입니다.



친구 지간에는 아무런 댓가도


계산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멀리 있어도 마음으로 의지하고


그리워하는 것 만으로도


인생의 동반자 같은 진정한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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