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갯더부살이 (초조용)의 효능
갯더부살이(초종용: Orobanche
coerulescens Stephan ex Willdenow)
는 바닷가 모래땅에 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중국에서는 오리나무더부살이를
'초종용(草蓯蓉)'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것이 잘못 와전되어 우리나라에서는
오리나무더부살이가 원래는
'초종용(草蓯蓉)'인데, '육종용(肉蓯蓉)'으로
갯더부살이가 초종용(草蓯蓉)'으로
부르게 되었다.
아마도 중국에서 나는 육종용이나
쇄양이 우리나라에 없기 때문에
갯더부살이와 오리나무더부살이를 비교하다
보니 그렇게 불린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그 효능도 비슷한 것이
많아 그렇게 불릴 수도 있다.
잘못된 것은 바로잡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초종용속(Orobanche Linne) 속은
전세계에 약 100종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1종이 분포
[한국식물도감 제 2권 221면]되어 있으며
기생 식물이고 엽록소가 없다.
꽃은 포 겨드랑이에 1송이씩 달리고
꽃받침은 고르지 않게 갈라지며
화관은 입술 모양이며 상순꽃잎은 보통
2갈래이며 하순꽃잎은 3갈래이고
안에 반점이 있다.씨방은 4개의
태좌가 있고 열매는 삭과이다.
초종용은 각지의 바닷가 모래땅 산기슭
사철쑥 뿌리 또는 쑥종류의 뿌리에서 기생한다.
개화기와 결실기는 5~7월이다. 4~6월에
전초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키는 30cm 가량이고 전체에 희고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근경은 통통하고
육질의 수염뿌리로 사철쑥 뿌리에 기생하며
꽃자루는 곧게 서고 잎은 호생하며
난상 피침형이다.
비늘조각 모양이며 황갈색이며
길이는 1~1.5cm 이고 긴 털이 있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고 길이 2cm 가량이다.
이삭 화서에 포는 난상 피침형이며
꽃받침은 난상 긴 타원형에 2갈래이며
화관은 보통 깔 때기 모양에 다소
굽었으며 겉에 털이 있다.
가장자리는 입술 모양이고 상순꽃잎은
2갈래이며 하순꽃잎은
3갈래이고 갈래는 둥근 모양이다.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다.
수술은 길고 2개이며 암술은 1개이며
열매는 삭과에 좁은 타원형에 1실이다.
개화기는 5~6월이고
결실기는 7~8월이다.
우리나라전역, 일본, 타이완, 중국,
시베리아, 동유럽 등에 분포되어 있다.
갯더부살이(초종용)와 닮았으나 흰꽃이
피며 초종용이 나는 곳에 드물 게 자라는 것을 '
흰초종용(Orobanche coerulescens
Stephan for. alba Y. Lee)'이라고 한다.
더부살이과의 식물은 다른 식물 뿌리에
기생하는 풀이며 엽록소가 없고 살지다.
잎은 흔히 비늘 모양이고 어긋나게
붙는다. 꽃은 이삭처럼 모여 핀다.
수꽃술은 4개인데 2개는 길다.
열매는 튀는 열매이다.
세계적으로 15속 150종이 있는데
[북한의 약초의 성분과 이용 663면]
우리나라에는 3속 6종이 자란다.
이과에는 보약으로 쓰는 약초가 있다.
초종용은 각지의 바닷가 모래땅 산기슭
사철쑥 뿌리 또는 쑥종류의
뿌리에서 기생한다.
개화기와 결실기는 5~7월이다.
4~6월에 전초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갯더부살이의 다른이름은 더부살이,
더부사리, 쑥더부사리, 사철쑥더부살이,
갯더부사리, 개더부사리,
초종용 등으로 부른다.
갯더부살이(초종용)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더부살이(Orobanche
coerulescens Stephan ex Willdenow)
다른 이름: 초종용
식물: 높이 15~2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주로 쑥 종류의 뿌리에서 기생한다
잎은 비늘 모양이다. 여름철에 진한
가지색 꽃이 줄기 끝에 이삭 모양으로 핀다.
각지에 특히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란다.
성분: 알칼로이드가 있다고
하나 뚜렷하지 않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전초를
강장강정약, 오줌내기약으로
육종용과 같은 목적에 쓰나 치료
효과는 그 보다 약하다고 한다.
또한 전간에도 쓰며 수렴약,
아픔멎이약으로 매독에도 쓴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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