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서 발견된 270억원 돈뭉치..
역대 최고 압수량
미국의 한 가정집에서 2400만달러
(약 270억원)의 돈더미가 발견됐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경찰은 40대 남매가 살고 있던
주택에서 마약과 함께
2400만달러를 압수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마이애미 경찰은 몰수된
2400만달러가 역대 압수품
중 최고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대부분 100달러짜리 지폐로
발견된 거액의 금액은 주택 벽 속
비밀 공간에 숨겨져 있었다.
총기류 등 몇 가지 무기도 함께였다.
루이스 에르난데스(44)와
살마 에르난데스(32) 남매는
불법 마리화나 재배 및
밀거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남매는 집에서
'The Blossom Experience'이라는
원예 사업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마리화나 재배를 감추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 연방 마약단속국(DEA)은
지난 2010년부터 에르난데스
남매가 마약 밀수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범죄를 추적 중이었다.
마약사범으로 현행범 체포된 두 남매는
현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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