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 어둠속 등불

본생설화(62) : 선희왕의 전생이야기

갓바위 2019. 1. 2. 11:00
선희왕의 전생이야기 

이 이야기는 부처님이 사위성에 
가까운 미가라모의 높은 누각에 
계시면서 큰 우바이 비사카가 얻은 
여덟 가지 원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다.
그녀는 어느 날 기원정사에서 
부처님의 설법을 들은 뒤에 
부처님을 비구 승단과 함께 
이튿날의 공양에 초대하고 돌아갔다.
그런데 그 밤이 지나자 사주(四洲)에 
걸쳐 큰비가 쏟아졌다.
부처님은 비구들에게 신통력으로 
모든 비구들을 데리고 기원정사에서 
사라져 비사카의 저택으로 갔다.
바사카는 놀랬다.
「부처님은 참으로 위대한 
신통력을 가지셨도다.
무릎까지 이르는 홍수가 났는데, 
아니 허리까지 이르는 홍수가 났는데 
한 사람의 비구도 그 발이나 
옷이 젖지 않았다니…」
라고 외치며 그리고 몸의 털이 일어설 
만큼 마음이 들떠 기뻐하였다.
그리하여 부처님을 우두머리로 
하는 비구 승단에 공양을 올렸다.
공양이 끝나자 그녀는 
부처님께 아뢰었다.
「부처님, 실은 저는 부처님께 
소원이 있습니다.」「무엇인가?」
「부처님, 나는 일생 동안 비구 
승단에는 장마철의 비옷, 오는 손님의 
음식, 떠나는 사람의 음식, 병자의 음식, 
간호원의 음식, 병자의 약, 일상의 
죽을 보시하고 싶사오며,
 또 일생 동안 비구니 승단에는 욕의
 (浴衣)를 보시하고 싶습니다.」
「좋다. 그대는 지금뿐만 아니라 
전생에도 그런 일이 있었다.」하고 
그 과거의 일을 말씀하셨다.

『옛날 선희왕(善喜王)이 미티라에서 
그 나라를 다스리고 있을 때, 그는 
아들을 낳아 이름을 선희 왕자라 했다. 
그는 성장하여 학술을 배우려고 
득차시라로 가서 그 입구의 
공회당에 앉아 있었다.
한편 바라나시왕의 아들 범여 왕자도 마침 
선희 왕자가 앉아 있는 의자에 앉았다.
그들은 서로 인사하고 친하게 되어 
그 스승에게로 함께 가서 
수업료를 내고 학술을 배워 
오래지 않아 수업을 마쳤다.
그들은 스승을 하직하고 같은 길을 
조금 오다가 갈림길에서서 서로 안고 
우정을 지키기 위해 약속했다. 
「만일 내게 아들이 나고 그대에게
 딸이 나면, 또는 내게 딸이 나고 
그대에게 아들이 나면 우리는 
그들을 결혼시켜 사돈이 되자.」
그들이 각각 그 나라를 다스리고 
있을 때, 선희 왕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선희 왕자라 하고 범여왕은 딸을 낳아
 이름을 선혜희(善慧姬)라 하였다.
선희 왕자는 자라나 득차시라로 
가서 학술을 배우고 돌아왔다.
그 때 그 아버지는 그를 관정(灌頂)
하여 왕위에 나아가게 하려고
「과연 내 벗 바라나시왕에게는 딸이 있다. 
그녀는 이 아들의 첫째 왕비로 삼자.」
고 생각하고 그녀를 위해 많은 
선물을 만들어 대신들을 보냈다.
그 대신들이 아직 도착하기 전에 
바라시장은 그 왕비에게 물었다.
「여보, 대체 여자의 
최대 고통은 무엇일까요.」
「대왕님, 한 남편을 같이 섬기는 
여자들의 시기 질투에서 오는 
고통이 가장 클 것입니다.」
「그러면 여보, 우리는 선희에게 
고통을 면하게 하기 위해 
한 여자만을 사내에게 
주도록 합시다.」고 하였다.
저 대신들이 와서 그녀를 청하자,
 왕은 말했다.「여러분, 나는 확실히 
내 벗에게 내 딸을 약속했소. 
그러나 나는 내딸을 많은 여자들
 가운데 던져버리고 싶지 않소.」
그 대신들은 그 왕에게 사람을 
보내 그 사정을 알렸다. 왕은
「우리나라는 크고 이 미티라성만해도 
그 주위가 7 유순이요, 
국경은 3백 유순에 걸쳐 있다.
적어도 1만 6천 명의 여자는 두어야 한다.」
하고 매우 불쾌히 여겼다.

그러나 마음이 사로잡혀 왕자의 
첫째 왕비로 삼아 관정식을 행하여 
창 위에 오르게 됐다.
그리하여 그는 선희 대왕이 되어 
나라를 바로 다스리고 그녀와 함께 
사랑에 충만한 생활을 했다.
그러나 그녀는 만년 동안 왕가에 
살았으나 아들 딸 하나도 낳지 못했다.
그래서 시민들은 왕정(王庭)에 모여 
소란을 피웠다. 왕이 까닭을 물었다.
「다른 것이 아닙니다. 지금 대왕님에게는 
왕통을 지킬 아들이 없습니다. 
대왕님에게는 단 한 사람의 
부인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 왕가에는 적어도 1만 6천명의 
여자가 없어서는 안 됩니다.
대왕님, 많은 여자를 가지십시오.
한 사람의 복덕 있는 여자가 있으면 
아들을 낳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대들은 무슨 말을 하는가. 
나는 거짓말을 할 수 없다. 
나는 많은 여자를 두고 싶지 않다.」
선혜부인은 이 이야기를 듣고
「왕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위해 
다른 여자들을 데려오지 않는다.
나는 왕을 위해 다른 여자를 데리고 오자.」
하고는, 아내가 동시에 왕후의 입장에서 
그 호기를 따라 찰제리의 딸 천 명, 
대신들의 딸 천 명, 거사들의 딸 천명과 
누구나 상대할 수 있는 무희(無姬) 
천 명 모두 4천 명을 데리고 왔다.
그리하여 그녀들은 만년동안 왕가에 
살았으나 아들 딸 하나 낳지 못했다.
또 그런 방법으로 따로 4천 명씩 
세 번 데리고 왔다. 그러나 
그녀들도 아들딸 하나 낳지 못했다.
그것만으로도 1만 6천명을 
데려온 셈이다 4만년이 지났다.
그녀 한 사람과 지낸 1만년, 
그래서 5만년이 지났다.
그래서 시민들은 다시 모여 떠들었다.
왕이 무슨 까닭인가고 묻자, 그들은

「대왕님, 그 여자들에게 
아들 낳기를 기원하라 하십시오.」
하였다. 왕은 승낙하고 그녀들에게
「착한 여자들이여, 아들을 기원하라.」
하였다. 그 뒤로 그녀들은 아들 낳기를 
기원하면서 온갖 신(神)을 
공경하고 갖가지 맹세를 했다.
그러나 사내를 낳지 못했다.
그래서 왕은 선혜 부인에게 말했다.
「선량한 여자여, 아들 낳기를 기원하시오.」
그녀는 분부를 받고 보름날 자자일
(自恣日)에 여덟 가지를 갖춘 포살을 
행하고 침실에서도 여덟 가지 계율을 
생각하며 유쾌한 침대에 앉아 있었다.
다른 여자들은 산양(羊)의 맹세, 
소의 맹세를 하는 사람이 되어 
공원으로 가 있었다.
이 선혜 부인의 계율의 힘에 
의해 제석천의 궁전이 흔들렸다.
제석천은 두루 생각해 보다가
「저 선혜 부인이 아들을 원하고 있다 
그녀에게 아들을 주자.
그러나 아무 아들을 줄 수는 없다. 
적당한 아들을 그녀에게 주리라.」
하고 두루 찾아보다가 
농작(農作) 천자를 발견했다.
즉 그는 복덕을 두루 갖춘 이로서 바로 
전생에는 바라나시에 살고 있었다.
그 때 씨 뿌리러 밭으로 가는 도중에 
어떤 벽지불을 보고는 그 머슴들에게 
씨 뿌리기를 부탁해 두고 그는 그 벽지불
을 집으로 인도해 음식을 대접했다.
그리고 다시 그를 항하가로 인도해 
그 한 아들과 함께 우담바라 나무로 
벽의 토대를 만들고 갈대로 벽을 만들어 
암자를 짓고 문을 달고 경행단
(經行壇)을 만들고는 벽지불을 
3개월 동안 거기서 머물게 했다.
그리고 우안거(雨安居)가 끝나자 
그들은 그에게 삼의 (三衣)를 입혀 보냈다.
이렇게 그는 일곱 사람의 벽지불을 
그 암자에 머물게 하고 삼의를 보시했다.
그들 부자는 바구니장사로서 
항하가에서 대를 찾아다니다가 
벽지불을 보고 그렇게 
한 것이라 하는 사람도 있다.
그들은 죽은 뒤에 삼십삼천에 났고 
6욕천 사이를 역순(逆順)으로 
오르내리며 천상세계에 
바꿔나기를 기원하고 있었다.
제석천은 그가 뒤에 부처가 될 것을 
알고 그들 중 한 사람의 천궁(天宮) 
문 앞에 이르렀다.
제석천 결에 와서 예배하고 시립(侍立)
하고 있는 그에게 제석천은 말했다.
「안녕한가. 당신은 인간 세계에 
가지 않으면 안 되겠네.」
「대왕님, 인간 세계는 참으로 불쾌한 
곳입니다. 그래서 거기 사는 사람들은 
보시등 복덕을 심어 천상 
세계를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거기 가서 무엇을 해야 합니까.」
「벗이여, 당신은 천상에서 누리는 행복을 
저 인간 세계의 요대에 앉으시오.
 승낙하오.」그는 승낙했다.

그의 승낙을 받은 제석천은 은자로 
변장하고 왕의 동산으로 가서 그녀들의 
머리 위해 공을 거닐면서 
모습을 나타내어 살펴보았다.
「어느 여자에게 그 아들의 기원을 
들어줄까. 누가 그 기원을 이루겠는가.」
「존자님, 내게 주십시오. 
존자님, 내게 주십시오.」
하며 그녀들은 수천의 손을 들었다.
 그래서 제석천은 말했다.
「나는 계행이 바른 여자에게 아들을 주리라. 
그대들의 계행은 어떠하며 그 행실은 어떤가.」
그녀들은 들었던 손을 내리고 말했다.
「만일 계행이 바른 여자에게 주려면 
저 선혜 부인에게로 가십시오.」
하였다.그는 허공을 날아 그 부인의 
침실 창 앞에 서 있었다. 그 때 
사람들은 그 부인에게 말했다.
「이리 오십시오, 왕비님. 어떤 천왕이
 당신에게 아들의 원을 들어 준다 하면서 
허공을 날아와 창 앞에 서 있습니다.」
그녀는 매우 경외(敬畏)하는 마음으로 
가까이 가서 사자 창을 열고 물었다.
「존자님, 당신은 계행이 바른 여자에게 
아들의 기원을 들어 주신다는데 사실입니까.」
「그렇소. 사실이오.」
「그렇다면 내게 주십시오.」
「그러나 당신이 지키는 
계행이 무엇인가 말해 보시오.
 만일 내 마음에 든다면
 그 원을 들어 주리다.」
「바라문이여, 나는
몸으로나 말로나 또 뜻으로나
드러내놓고나 또 숨어서
미치라를 수도로 하는 비제하국의
저 선희왕을 가벼이 여기지 않았네.
이런 진실한 내 말 때문에
내게 아들을 낳게 하라 은자여
만일 내 이 말이 거짓이라면
일곱 조각으로 내 머리 깨어져라.
남편 아버지와 내 시어머니
남편 어머니와 내 시아버지
그분들은 나를 이끄는 스승이었네 
바라문이여그분들이 
이 세상에 살아 계시는 한

나는 해치지 않음을 즐기고
그것을 좋아해 법을 행했네
나는 공손히 그들을 모시었나니
밤이나 낮이나 피로한 줄 모르고
이런 내게 진실한 내 말 때문에
아들을 낳게 하라 은자여
내 이 말이 거짓이라면
조각으로 내 머리 깨어져라
1만6천의 여자 함께 있었으나
나는 아내이지만 바라문이여
그녀들에 대한 질투도 분노도
내게는 없었나니 어떤 때에도
그녀들의 이익을 나는 기뻐하였고
어떤 여자도 나는 미워하지 않았네
나는 언제나 내 자신처럼
그녀들을 못내 가엾이 여기었네.
이런 내게 진실한 내 말 때문에
아들을 낳게 하라 은자여
내 이 말이 거짓이라면
조각으로 내 머리 깨어져라
남자종ㆍ여자종ㆍ하인들
그리고 또 다른 종자들
나는 언제나 부드러운 얼굴로
법을 따라 그들을 부리었나니
이런 내게 진실한 내 말 때문에
아들을 낳게 하라 은자여
내 이 말이 거짓이라면
조각으로 내 머리 깨어져라.
사문과 바라문들
다른 행걸하는 이들
나는 언제나 깨끗한 손으로
그들을 음식으로 대접하였네.
이런 내게 진실한 내 말 때문에
아들을 낳게 하라 은자여
내 이 말이 거짓이라면
조각으로 내 머리 깨어져라
열나흘밤 보름밤 그리고 반 달의 
여덟째 밤 신변분(神變分)이 있을 때
그 포살을 나는 행하였나니
언제나 계율을 몸에 지니고
이런 내게 진실한 내 말 때문에
아들을 낳게 하라 은자여
내 이 말이 거짓이라면
조각으로 내 머리 깨어져라.」
이렇게 그녀가 백개천개로 그 덕을 
말하더라도 그 덕은 끝이 없지만 
그녀가 15개로 그 덕을 말했을 때, 
제석천은 그의 할일이 많았으나 
그녀의 말을 막지 않고 듣고 있다가
「그대의 덕은 참으로 많고 희귀하다.」
하도 다음 게송으로 그녀를 칭찬했다.
명성이 두루 퍼진 왕의 딸이여
그대의 모든 그 바른 덕은
선량한 여자여, 네게 있나니
네 스스로 칭찬한 그 모든 덕이
그 종성(鐘姓)이 바른 찰제리
그 종성이 높고 명예가 있는
비제하국 백성들의 정의의 왕
그이야말로 그대 아들로 태어나리라.」

드디어 농작천은 새벽녘에 천상에서
 내려와 그 왕비의 태에 들었다.
그녀는 그것을 알고 왕에게 알려 왕은 
호태식(護胎式)을 거행했다.
열달이 지나 그녀는 아들을 낳았다. 
양친은 그 이름을 마하바라나라로 지었다.
왕자는 큰 존경을 받으며 자라났다.
16세가 되었을 때에는 벌써 일체의 
학술에 정통했다. 왕은 왕자의 
나라를 생각하고 왕비에게 말했다.
「선량한 왕비여, 우리 아들이 
관정할 때에는 그를 위해 기분 좋은 
요대를 지어 관정식을 올립시다.」
「그것 참 좋습니다. 대왕님.」
왕은 가상사(家相師)들을 불러
「그대들은 목수 한 사람을 뽑아 
이 궁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왕자를 위해 요대를 세워라.
우리는 왕자의 관정식을 
거기서 거행하리라.」하였다. 
그들은 분부를 받고 땅을 조사해 보았다.
마침 그 때 제석천의 자리가 뜨거운 
기운을 나타내었다. 그는 
그 이유를 알고 비수갈마를 불러
「그대는 가서 마하바라나 왕자를 위해 
세로 가로 각각 반 유순, 높이 20 유순의 
보온으로 된 요대를 세워라.」
하고 그를 보낸다. 
그는 목수로 변장하고 목수들 있는 
곳으로 가서, 아침 먹고 오라고 그들을 
보낸 뒤에 막대기로 땅을 두들겼다.
그리하여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7층의 요대가 솟아 올라왔다.
마하라나 왕자를 위해 요대제(搖臺祭)ㆍ
천개제(天蓋祭)·성혼제(成婚祭)의 
세 제례가 한꺼번에 행해졌다. 
제례의 장소에는 두 나라 백성들이 모여 
7년을 지냈으나 왕은 그들을 
돌려보내지 않았다.
그들은 7년을 지내자 
왕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왕이 그 까닭을 묻자, 그들은 말했다.
「대왕님, 우리가 제례를 즐기는 
동안 7년이 지났습니다. 
이 제례가 언제 끝납니까.」
「친애하는 국민들, 내 아들이 아직 
웃은 일이 없다. 그가 웃거든 
그 때 너희들은 돌아가도 좋다.」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북을 울려 
포고하여 곡예사(曲藝師)를 모았다.
곡예사들은 천명이 모여 
일곱 패로 나뉘어 춤을 추었다. 
그러나 왕자를 웃길 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천상의 곡예를 보아
 왔으므로 그들의 춤은 
즐겁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 때에 독이(禿耳)와 황이(黃耳)라는 
뛰어난 두 곡예사가 와서 왕을 
웃기겠다고 맹세했다.
즉 독이는 왕궁의 문에 무비(無比)라는 
큰 암라나무를 세우고, 실뭉치를 던져 
올려 나뭇가지에 걸고 
그 실을 잡고 나무에 올라갔다. 
그 나무는 실은 비사문천의 암라나무였다.
그래서 비사문천의 종들은 그를 불러올려 
그 사지를 동강 동강을 내어 떨어뜨렸다.
다음 곡예사는 꽃의 아래 웃옷을 
입고 일어나 춤을 추었다.
마하바라나는 그것을 
보고도 절대 웃지 않았다.
다음에 황이 곡예사는 왕의 뜰에 
장작을 재어 불을 붙여 놓고 그 친구와 
함께 불 속으로 들어갔다 불이 꺼지자 
그 장작에 물을 쏟았다. 그것을 보고도 
왕자는 조금도 웃지 않았다.
이렇게 해도 그를 웃길 수 없어 
사람들은 매우 난처했다. 
제석천은 그것을 보고 천상의 
곡예사를 불러「친우여, 그대가 가서 
저 마하바라나를 웃기고 오라.」
하고 보냈다. 그는 거기 가서 왕정의 
공중에 서서 반신외이 조각이·발만을 
흔들며 춤을 추고 남은
 반분은 꼼짝하지 않았다.
그것을 보고 마하바라나는 
조금 웃었다.그런데 대중은 너무 
우습고 우스워 웃음을 참지 못하고
 또 마음의 안정도 얻지 못해 손발을 
벌벌 떨면서 뜰에 뒹굴어 떨어졌다.
그 때 제례는 끝났다.』
부처님은 이 이야기를 마치고 말씀하였다.
『그 때의 마하바라나는 지금의 저 발타라요, 
그 선혜부인은 저 비사카이며, 
그 비수 갈마는 저 아난다요, 
그 제석은 바로 나였다.』

복 받는날 이루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