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때문에 화병이
사람은 다 자기 식대로 살아요.
누구를 괴롭히려고 사는 게 아니고
누구한테 잘하려고 사는 게 아니에요.
그냥 자기대로 살 뿐이지요.
거기에 내가 부딪치는 겁니다.
산에는 큰 나무, 작은 나무, 다람쥐, 토끼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요.
거기다 대고 시비하는 것과 같아요.
저 나무는 왜 저렇게 커
저건 왜 저렇게 휘어졌어,
저 조그만 동물들은 뭣 때문에 생겨났어.
다람쥐는 다람쥐대로 살고
나무는 나무대로,
토끼는 토끼대로 사는 거예요.
사람들도 다 자기식대로 살아요.
내 마음에 안 든다고 이러쿵저러쿵
간섭하니 화병이 나지요.
내가 옳다는 생각,
나다, 하는 생각을
내려놓으면 편해집니다.
- 법륜스님 희망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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