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불교 교리 강좌

정치적으로 본 미래

갓바위 2023. 12. 2. 09:49

 

정치적으로 본 미래

민권시대에서 더 나아가서 인권을 쟁취하게 되었고 '인권시대人權時代'를

맞았습니다. 현재 세상에는 아직 인권기념일이 있습니다. 세계가 다시 발전해

나가면 단지 민권, 인권만이 아닌 '생권시대生權時代'가 다가오게 됩니다.

 

생권은 바로 인류의 권리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생명이 있는

중생은 모두가 권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 생권시대가 곧 올 것입니다.

가령 도로를 달리면서 오토바이에 닭, 오리를 거꾸로 매달아 싣고 다니다

 

경찰이 보면 동물을 학대했다고 벌을 줄 것입니다.

소나 말에 짐을 너무 많이 실어도 동물을 학대했다고 처벌을 받을 것입니다.

대만 남부의 헝춘진은 매년 가을철에 철새들이 거쳐가는 곳입니다.

 

그 새들을 잡으려거나 다치게 하려는 사람들로부터 철새들을 보호하고자

주민들이 여러 차례 호소해서 지금은 남부지역에서 지나가는

이 길손님들 잡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문명적일수록 갖가지 생명을 아끼고 보호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캐나다에 있을 때 그곳 사람이 하는 말이 캐나다 법률에는 낚시할 때

허가를 받아야 하고, 자신이 낚아 올린 고기라 하더라도

한 자 이상 큰 것이라야 가져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한 자가 안 되는 것이 걸렸을 때는 곧바로 다시 놓아주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법을 어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경찰이 수시로 그곳을 순시하며 낚인 고기를 자로 재는데

이것이 바로 문명국가의 생권에 대한 중시와 그 사실의 확인입니다.

 

매년 사월 초파일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불교계에서는 이날을 동물보호의 날로 정해주길 정부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문명 국가는 이미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법령을 제정했습니다.

 

물을 학대하거나 목숨을 잔혹하게 뺏는 것은 야만인의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정치적으로 미래를 볼 때 생권의 시대가 다가오려하고 있습니다.

보통중생 보통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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