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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가왕 임영웅, ‘진짜 히어로’의 삶

트롯 가왕 임영웅, ‘진짜 히어로’의 삶 그야말로 대한민국 어머니들의 히어로인 트롯 가수 임영웅의진짜 영웅시대는 2020년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미스터 트롯의 압도적인 초대 진(眞)으로 유명세를 떨치면서2022년 첫 정규앨범 이후 자작곡 싱글, 전국투어 콘서트 등을 열며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죠. 그의 실질적인 데뷔 무대는 2016년이었지만,본격적인 성공가도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영웅 만의 호소력 짓은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와 힐링을주며 다양한 역주행 곡들을 양산해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팔색조의매력을 인정받기도 했는데요. 2021년에는 자신의 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라는 노래를 통해 트로트 곡 최초 음악방송 1위라는 쾌거를이루면서..

집보다 소중한 가정

집보다 소중한 가정 가정은 집보다 더 따뜻한 이름입니다.‘홈(home)’은 정서적인 집으로 따뜻한 품을 의미한다면,‘하우스(house)’는 물리적인 건물로서의 건축물 자체를 뜻합니다. 우리의 가족에게는 튼튼한 집도 필요하지만,진심 어린 관심과 사랑이 깃든 ‘홈’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치유 심리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아 교수는‘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소위 ‘비행 청소년’들이 하는 행동은 비슷하지만꼬박꼬박 집으로 들어간다면 그들의 문제도해결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럼 어떤 청소년이 집에 들어갈까요? 그건 ‘가정’이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있느냐의 문제입니다.가정이 자신에게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아이들은 집을 떠나는 것입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부모들이 과거..

부귀영화를 원했는데

부귀영화를 원했는데 나는 오늘 하루 무엇을 내보냈는가 하고 사유해 보십시오.지난 일주일동안 무엇을 내보내고 살았는가를 생각해 보세요.​보통 사람들은 자식에게 “성적 좀 잘 받아오지, 성적이 이게 뭐냐?”라고 합니다.좋은 성적 좀 받아오라고 막 닦달을 합니다. 이것은 바로 내가 자식을 향해서나쁜 성적에 대한 에너지를 내뿜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돌아오겠어요?​당연히 나쁜 성적에 대한 에너지가 더 들어오는 것입니다.나쁜 성적 받아 온 자식을 보면서 ‘좋은 성적’을 받아오라고 주문하고 있지만그렇게 좋은 성적에 집착할수록 사실은 부모님의 마음은 ‘나쁜 성적’에더욱 마음이 머물게 됩니다. 나쁜 성적으로 인해 마음이 상하고 기분이나쁘다는 것 자체가 바로 나쁜 성적에 마음을 모으고 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만약 ..

고통 그 해결책

고통 그 해결책 부처님은 누구이신가. 어디에 계시는가?​화엄에서는 허공을 부처님의 몸이자 마음이라고 가르친다.허공이 만생명의 어버이라는 것이다.허공이 부처님이시라는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우리의 생명은 호흡에 있고 호흡은 허공을 마시는 것이다.허공은 부처님이시니까 결국 우리의 생명은 정녕 부처님 아니신가?생명=호흡=허공=부처님의 등식이 성립하기에 우리의 생명은 정녕 부처님이시다.​우리의 생명 자체가 부처님이라면우리가 왜 부처님을 소중히 여겨야만 하는가 하는 이유는 자명하다.부처님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자는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은 자다.부처님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정녕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자다.​부처님께 대한 감사함은 결국 자신의 인생과 생명에 대한 감사함이다.부처님은 ..

유혹은 결정적 순간에

유혹은 결정적 순간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애욕에 빠진 사람은 횃불을 들고 바람을 거슬러달리는 것과 같아서 반드시 손을 데는 화를 입게 된다."[42장경]​우리는 많은 것을 보고 듣는다.그러나 그것이 자신과 관련이 있으리라는 생각까지는 잘 하지 않는다.세상에 나와 상관없는 일이 하나라도 있던가?모두가 나의 잠재적인 모습이다.​부처님과 보살들이 중생에게 연민의 마음을 일으키는 것은일체를 자신의 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최근 뉴스에 우리나라 여성의 사망 원인 중 세 번 째가 자살이라고 했다.​슬프다. 도대체 얼마나 희망을 못 느꼈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단 말인가.사회의 지도층, 종교인들은 깊은 참회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이 모든 것이 욕망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그들은 세상을 쉽게 봤을..

억울하게 죽은 부관이 외동아들로 태어나 죽다

억울하게 죽은 부관이 외동아들로 태어나 죽다​1971년 여름, 당시의 2군 사령관 집안에는 매우 불행한 사건이 불어닥쳤다.​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사령관의 외아들이 친구들과 함께감포 앞바다로 해수욕을 가서 다이빙하다가,물속의 뾰족한 바위 끝에 명치가 찔려 죽은 것이었다. 평소에 그지없이 말 잘 듣고 착했던 외아들이 너무나 허무하게 죽어버리자,사령관은 먹지도 자지도 않고 방안에만 들어앉아 슬픈 나날을 삭이고 있었다. 이윽고 팔공산 동화사에서 아들의 49재(齋)를 지내던 날, 스님들의독경과 염불을 들으며 아들의 명복을 빌던 사령관은 갑자기 자리를박차고 일어나 위패를 모신 영단(靈壇)을 향해 벽력같이 소리를 내질렀다. “이놈의 새끼! 모가지를 비틀어 죽여도 시원찮은 놈! 이놈~!”감히 보통 사람으로는 입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