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훼난파ㅣ巢毁卵破 ○ 새집이 부서지면 알도 깨진다. ○ 巢(새집 소) 毁(헐 훼) 卵(알 난) 破(깨뜨릴 파) 새집이 부서지면 알도 깨진다는 뜻으로, 국가(國家)나 사회(社會) 또는 조직(組織)이나 집단(集團)이 무너지면 그 구성원들도 피해(被害)를 입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엎어진 새집 밑에는 온전한 알이 없다는 覆巢無完卵(복소무완란)와 똑 같은 뜻의 이 성어는 중국 後漢(후한) 말기의 학자 孔融(공융, 153~208)과 그 자녀 이야기에서 나왔다. 孔子(공자)의 20세손이자 문필에 능하여 建安七子(건안칠자)의 한 사람으로 일컬어지는 공융은 마지막 14대 獻帝(헌제) 때 北海(북해)에서 벼슬을 하며 학교를 세우고 유학을 가르쳤다. 당시 세력을 떨치고 있던 曹操(조조)가 일찍이 황제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