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 중국에서 머리 두개 달린 소가 태어나 화제다. 중국 광보신문은 지난달 29일 광둥성 홍현 인이신 마을에서 머리 두개 달린 소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이 소는 머리가 두 개 달린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소들과 똑같다. 소 주인은 "처음에 머리가 두 개라 깜짝 놀랐지만 건강해서 다행이다"라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 수의사는 "소의 머리가 2개일 확률은 백만분의 일이고 이 소는 유전자 이상으로 머리가 2개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유전자 이상 현상이 최근 중국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다. 최근에는 칭다오의 한 사업가가 자신이 구입한 머리 두개 달린 거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런 유전자 이상에 대해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외국언론은 중국의 산업화로 인한 공해와 자연 파괴를 원인으로 꼽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놀랍다"라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무분별한 개발이 돌연변이 동물들을 태어나게 하고 있다" 라며 강력한 비난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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