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지 말고 자녀의 '집 근처'에 살자 남편이 먼저 사망한 82세의 B씨는 삿포로에서 장남과 생활했다.맨 처음에 그녀는 아들 부부와 별문제 없이 살았다고 한다.시간이 흘러 며느리와 음식 맛이나 요리, 청소하는 방법이 맞지 않아사소한 언쟁을 벌이다가 완전히 사이가 틀어지고 말았다. 아들 역시 아내의 편을 들면서 B씨는 점점 고독감을 느꼈다.결국 도쿄에 있는 장녀 집으로 옮겼고 지금은 장녀의 집 근처에서들어갈 수 있는 돌봄 시설을 알아보고 있다. 노후에 자녀와 동거하는 선택지는 여러 가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자녀가 직접 부모를 간병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에배우자의 협력과 이해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고령의 부모 역시 내 자식만이 아니라자식의 배우자와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