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부부의 마지막 외식밤하늘에 별들이 시가 되어 내리고별이 사랑이 되지 못한 눈물이 길 위에 꽃이 되어 흩어지는 25일이 되면 손을 꼭 잡고 와서는국밥 한 그릇을 먹고 가는 노부부가 있었는데요어느 노부부의 마지막 외식 "고기를 다 날 주면 임자는 뭘 먹누""내 걱정은 말고 영감이나 많이 들어요" 몸이 조금은 불편해 보이는 할아버지 그릇에자신의 고기를 숟가락으로 덜어내고는먹는 모습을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는 할머니는 "저 여기… .가위 좀 주시겠어요"큼직한 깍두기를 잘게 잘라 할아버지 수저에 얹어 주며"영감 많이 들어요 " "임자도 바라보지만 말고 어서 먹어" 그렇게 메마른 눈빛으로 바라보던 할머니의 눈에 맺힌 눈물이 흘러국밥에 간을 맞추고 있던 시간을 지나 고불고불하게 늙은 얼굴로 떠밀려 온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