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외출 중 & 행복은 공사 중 손님처럼 찾아온 봄비가 자신이 찾아온 걸 알리려턱 하니 창문을 두드리고 있는 새벽 나는 세상에 건네지 못한이야기 하나를 부여잡고 늦은 밤을 보내다 소파에서 깜박 잠이 들었나보다 “디딕딕.. 이게 왜 안 열려... 디디디..“달을 친구삼아 술을 마시다 집으로 가려는 별들을 의지해현관문을 들어서는 남편을 보고선 난 큰 방문을 잠그고 들어가고 있었다 지난 어제와 다를 것 없는 그 다음 날도 새벽을 걸어 들어온 남편이잠든 방을 나와 학교 가는 막둥이 아들 아침상을 차려놓으려는 그때“엄마! 어제 누가 이겼어?변하지도 않는 아버지랑 싸우는 게 이젠 안 지겨워?“ 아들의 그 말에 대꾸도 않은 채 밥을 목구멍에 넣고 있는 건지 목구멍에 있는한숨을 꺼내어 놓는 건지 알 수 없는 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