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의 위성<유로파>는 얼음으로 덮혀있는 별로 유명하다. NASA의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유로파의 남극 근처 흐릿한
자외선을 관측한 결과 유로파 남극 근처에서 7시간 이상 약 200Km 높이까지 물기둥이 치솟는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M.Kommesser / NASA / 2013년 12월]
목성의 강한 자기장을 통해 유로파의 오로라가
만들어지고 그 결과 산소와 수소 이온은 특정색상으로 허블 망원경에 포착됐다.

과학자들은 목성의 중력에 영향을 받아 유로파의 얼음이 깨지면서 거대한
물기둥이 치솟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 된다고 했다.

따라서 얼음 밑에 바다가 있을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근 미국 지구 물리학
연합 회의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유로파에서 점토의 흔적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목성의
위성]

[목성 위성
유로파]

유로파는 4개의 목성 위성중 가장 작은 약
3,130Km(지름)이며, 질량은 달의 0.65배 정도 된다. 유로파는 표면에 구덩이가 거의 없고 철이 주성분인 핵과
규산염맨틀, 그리고 앏은 지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얇은 지각 밑에는 액체 상태의 바다가 있을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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