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 340미터의 땅속에 위치한 거대한
폭포가 화제다.
신비하고 영롱한 분위기의 이
폭포의 이름은 ‘루비 폴스’다. 폭포의 이름은 발견자의 부인에게서 나왔다.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그 모습이 소개되면서 인기를 끄는 루비
폭포는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인근의 룩아웃 마운틴의 깊은 땅속에 존재한다. 미국에서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폭포다.
폭포가 위치한 곳은 땅속 340미터 지점이다. 동굴 속의 끝 부분에 위치한 이 폭포는 수직으로
떨어진다. 지상에서는 볼 수 없는 신비한 자태의 이 폭포는 약 3천만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의 물줄기는 약
45미터에 달한다. 자연이 만든 거대한 샤워기를 연상케 하는 폭포의 곳곳에는 조명이 설치되었다. 푸르고 파랗고 붉은 조명은 폭포의 신비한
분위기를 더욱 높여준다. 많은 관광객들이 폭포를 찾는데, 그 분위기에 흠뻑 취한다는 후문이다.
“땅속 깊은 곳의 수직 바위, 바위 위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의 모습이 신비하고 영롱하다”라고 폭포
사진을 본 사람들은 말한다. (사진 :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위치한 지하 폭포 ‘루비 풀스’’) 이정 기자 /Po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