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사진과 세계 여행한 딸 ‘화제’
미국 뉴욕시의 한 여성이 ‘아빠’와 함께 세계 여행을
다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호주 시드니 모닝
헤럴드를 비롯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가로 일하는 지나 양이 부친을 잃은 것은 2년 전이다.
51세의 아버지는 암으로 사망했다.
17살 때 부모와 함께 미국에 이민 온 아빠는
미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많은 고생을 했다.
특히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헌신을 했다고 한다.
허드렛일을 포함해 하루에 12시간, 일주일에 6일
일했는데 이런 생활이 20년 넘게 지속되었다.
PGA 골프 선수 자격을 획득한
아버지의 꿈은 미국 투어를 다니는 것이었다.
그러나 가족을 위해 일해야 했기 때문에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해외는 물론 미국 국내 여행도 다니지 못했다.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잃은 딸은 일을 그만 두고
아빠가 다니고 싶었던 해외여행을 떠났다.
그녀는 아빠의 실물 사진과 함께 세계 각지에서
사진을 촬영했고 그것을 블로그에 올려
큰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지나 양의 아버지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면
배경이 한국이다. 2012년 8월 미국에서
생을 마감한 아버지는 1960년 2월 생이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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