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경
열반경은 부처님이 쿠시나가라 사라나무
숲속에서 열반에 들기 전까지 중에게 정진을
당부하신 최후의 법문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열반경의 중심사상은 불신상주(佛身常住)
열반 상락아정(涅槃常樂我淨) 일체중생
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으로 요약된다.
부처님의 몸이 상주한다는 것은 종래의
「모든 것은 무상하다」「모든 것은 내가 아니다」
「모든 것은 아니다」 「이 몸은 부정하다」는
소극적인 이론을 초월해 적극적인 태도를 취한 것이다.
"부처님이 상주불멸하기 때문에 상(常)이요,
상을 인정하거나 나(我)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상(常)이면서 나(我)가 소유하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으니 깨끗함(淨)이요, 이는 곧 즐거움(樂)이다.
이는 무상한 세계를 단순히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무상한 세계를 완전히 거치고 나서 「상」의
세계를 발견하는 데에 그 참뜻이 있다.
「일체중생실유불성」은 이경의 핵심으로서
모든 중생에게는 반드시 부처님이
될 수 있는 성품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를 실증하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부단히 수행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
따라서 부처님의 핵심적인 말씀인 "모든 것은 변하니
게으름에 빠지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는 교훈이다.
『열반경』은 『소승열반경』과
『대승열반경』이 있는데『소승열반경』에서는
붓다의 죽음을 발판으로 하면서
그것을 넘어 영원의 문제를 밝히고 있고,
『대승열반경』에서는 인생에 대한 부정적 초월적인
자기 확립에서 긍정적 내재적인 자기확립으로서
전환을 말하고 있다.
즉,대승열반경』은 주로 모든 중생이
불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
부처님의 몸이 항상 이 세계에 머문다는 것,
상락아정(常樂我淨)이라는 열반의 네 가지 덕 등
주로 열반의 교리적 의미를 밝히고 있으며
『소승열반경』은 부처님이 발병하시고,
춘다의 마지막 공양을 받고, 쿠시나가라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들고, 화장을 하고,
사리를 여덟 나라에 분배하기에
이르기까지의 사실적 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소승열반경』과 『대승열반경』이
한문 이름으로 확연하게 구별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대·소승 두 가지에 공통적으로
『대반열반경』이나『반니원경』이라는
제목이 쓰여지기 때문이다.
『대승열반경』과 『소승열반경』이 다 같이
『대반열반경』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번역 원본, 번역자,
권수 그리고 내용으로 구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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