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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상 털려고 ‘30m 땅굴 판’ 집념의 中도둑

갓바위 2015. 12. 20. 09:00
보석상 털려고 ‘
30m 땅굴 판’ 집념의 中도둑 

보석상을 털려고 한 달 내내 
땅굴을 판 ‘집념’의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다.
중국 영자신문인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루 펑(26)과 장 추헝(27)은 
쓰촨성 장양에 있는 보석가게를 
털려고 30m 길이의 땅굴을 팠다. 
절도범 일당은 발각되지 않으려고 
새벽 시간을 이용해 굴 파는 작업을
 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나 결국 
도로에 의문의 구멍이 뚫려 있다는 
시민의 신고로 들통났다. 
실제로 범인들은 좁은 땅굴을 
이용해 9500만원 상당의 보석을 
훔쳤으나 굴 입구에서 
잠복하던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범죄 내용을 
전해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아이디어를 얻어 한 달 내내 땅굴을
 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내용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집념이 대단한 
도둑”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사진=오스트리안 타임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