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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마리 꿀벌과 만삭 화보 찍은 임신부

갓바위 2017. 9. 20. 11:28
2만 마리 꿀벌과 만삭 화보 찍은 임신부



임신한 여성이 2만 마리 꿀벌과 
함께 만삭 화보를 찍어 화제다.
지난달 31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여성 
에밀리 뮐러의 만삭 화보를 공개했다. 
그녀는 현재 남편 라이언 뮐러와 함께 
양봉 사업을 하며 '뮐러 벌꿀 리무벌'을
 운영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올해 초 넷째 아이를 가진 에밀리는 
기념으로 자신이 키우는 꿀벌과 함께 
사진을 찍기로 결심했다. 
켄드라 데미스 포토그라피는 약 2만 마리 
꿀벌과 화보를 찍으며 에밀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꿀벌은 마치 아기를 감싸듯 
그녀의 배를 뒤덮었으며, 팔과 얼굴 
부근으로도 모여들었다.
꿀벌들과 함께 신비로운 사진을 
찍은 비결은 포토샵이 아니다. 
사실 에밀리는 사진에 보이지 않게 꿀벌 
여왕을 새장 속에 넣어 몸에 지니고 있었다. 
또한 그녀는 사진을 찍기 전 벌들이 꿀을 많이 
먹도록 해 공격성을 띠지 않도록 만들었다. 
촬영 도중 몸 세 군데가 벌에게 쏘였지만 
에밀리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신비하다"면서도 "
너무 위험해 보인다"며 에밀리를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