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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은중노래-김무한 불교음악 듣기

갓바위 2019. 5. 11. 11:33
 부모은중노래
김무한  불교음악 듣기

세상에서 어머님이 그대를 가졌을 때 
가고 서고 앉고 눕는 그 모두를 걱정했네 
한 몸이 무겁기는 태산과 한가지요 
하루하루 오는 아침 중병들은 몸만 같네 
그러다가 달이 차서 그대를 낳으시니 
기쁘고 기쁜 마음 무엇으로 다 표현하리 
중하고도 깊고 깊은 부모님의 큰 은혜요 
사랑하고 보살피심 어느 땐들 끊일손가 
젖은 자리 마른 자리 가려서 뉘이시고 
양쪽의 젖으로는 배고픔을 달래주며 
어느 때나 어린 아기 잘 먹일 것 생각하며 
자비하신 어머님은 굶주림도 사양 않네 
중하고도 깊고 깊은 부모님의 큰 은혜를 
나 이제 보고 들어 참회의 눈물 흘렸네 
생각하니 그 옛날의 아름다운 그 얼굴과 
아리따운 그 몸매는 유연도 하셨더라 
두 눈썹은 푸른 버들 가른 듯 하시었고 
두 뺨의 붉은 빛은 연꽃보다 더 했으리 
오로지 아들 딸만 사랑하고 거두시다 
어머님의 고운 얼굴 저리도 변하셨네 
죽어서 헤어짐도 참아가기 어렵지만 
살아서 헤어짐은 아프고 서러워라 
자식이 집을 떠나 먼 곳에 있을 때면 
잘 있는가 춥잖은가 밤낮으로 근심이네 
부모님 나이 높아 일백살이 되었어도 
팔십된 그 자식을 언제나 걱정하시네 
중하고도 깊고 깊은 부모님의 큰 은혜를 
나 이제 보고 들어 마음의 눈물 흘렸네 
나 이제 보고 들어 마음의 눈물 흘렸네 
마음의 눈물 흘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