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안에서 기르는 닭과 산의 꿩
○ 家(집 가) 鷄(닭 계) 野(들 야) 雉(꿩 치)
집안에서 기르는 닭과 산의 꿩이란 뜻으로,
후에 자기 집의 것은 하찮게 여기고 남의 것만 좋게 여긴다는 비유로 쓰인다.
진(晉)나라의 유익(庾翼)은 서법(書法)이 왕희지(王羲之)와 같다는 이름이 있었다.
그런데 유익의 집안 사람들이 자기의 서법은 배울 생각을 하지 않고
모두 당시 유행하던 왕희지의 서법을 배우자 어떤 사람에게 편지하기를,
" 아이들이 집안의 닭은 천하게 여기고 들판의 꿩만 사랑하여 모두
왕희지의 서법만 배우니, 나를 그만 못하게 여긴 것이오." 하였다.
- 오늘의 고사성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