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에게 청춘은 어떤 의미야?
엄마는 눈물이었지.
얼마 전 독서모임에서 청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가 생각하는 청춘은 각기 다른 모양이었는데,
그중 마음에 새겨둔 하나가 있었다.
‘청춘은 태어날 때 모두가 가지고 세상에 오지만,
낡거나 사라질 수도 있으니 잘 아끼고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나는 우리 엄마의 청춘이 오래오래 잘 가꿔지고 지켜졌으면 좋겠다.
한때 엄마의 청춘이 눈물이었지만, 앞으로의 청춘은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 같은 청춘이기를. 또 엄마의 청춘은
이제 쉽게 깨지거나 흩어져 사라지지 않는 그런 강한 조각이기를.
-레이첼리 <작지 않은 리틀포레스트> 중에서
엄마에게도 청춘처럼 빛나는 시절이 있었겠지요.
청춘을 눈물로 보낸 엄마에게 웃음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식이 건넨 소소하고 작은 꽃 한 송이에도
엄마의 얼굴은 금세 분홍색 미소로 물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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