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를 살펴보는 현명함
어느 마을에 현명한 선생님에게 한 여인이 찾아와 쌍둥이인 어린 아들들이
너무나도 산만하여 집중하지 못한다는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쌍둥이 아이들을 가르칠 테니 자기 집으로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쌍둥이들을 일 년간 가르치던 선생님은 아이들이 많이
침착해졌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시험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쌍둥이를 각각 다른 방으로 부른 선생님은
쌍둥이에게 그 방을 청소하라고 시켰습니다.
그 방은 모두 바닥이 축축하게 젖어있었습니다.
방구석에 놓인 물항아리에 작은 금이 있어 계속 물이 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방바닥의 물을 계속 닦아내던 한 아이는 아무리 닦아도 계속 바닥이 축축한
것을 보고, 원인을 찾기보다는 결국 짜증을 내며 방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똑같이 계속 방바닥을 닦던 또 다른 아이는 물이 새어 나오는
항아리의 물을 다 비운 뒤에 방 안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본 선생님은 청소를 마친 아이는
어머니 곁으로 돌려보내고 그렇지 못한 아이는 더 가르쳤습니다.
차분하게 전체를 살펴보는 능력. 이것을 보통 ‘현명함’이라고 말합니다.
무슨 일을 진행할 때 전체를 보지 못하면 뭔가가 잘못되어도
무엇이 잘못인지 문제점을 발견할 수도 없습니다.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면 어떤 방법도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 오늘의 명언
문제를 바르게 파악하면 절반은 해결된 것이다.
– 찰스 F. 케터링 –
'따뜻한 하루 ~행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인가? (0) | 2023.08.17 |
---|---|
나는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합니다 (0) | 2023.08.15 |
7Days of Garbage (0) | 2023.08.11 |
넘을 수 없는 벽은 존재하지 않는다 (0) | 2023.08.10 |
배려하는 마음 (0) | 2023.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