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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보관 시 '이것' 한 숟갈 넣으면 천연 방부제 효과가

갓바위 2023. 12. 27. 21:29

 

두부 보관 시 '이것' 한 숟갈 넣으면 천연 방부제 효과가?!

안녕하세요~ 단비에요^^

 

친정 엄마가 가마솥에 팔팔 끓여 가며 정성껏 만들어 주신 손두부!

두부는 보관이 까다로운 식품 중 하나인데요.

특히, 방부제 없는 엄마표 손두부는 빠른 시일 안에 섭취해야 해요.

 

하지만, 친정 엄마표 손두부는 한 모 자체가 워낙 크다 보니까

이렇게 반으로 잘라먹고도, 시중에서 파는

두부 한 모 못지않은 크기의 반모가 남지 뭐예요.

 

한 번에 다 먹지 못하고 남은 두부!

여러분은, 어떻게 보관하세요?

이렇게 보관해 두면 길게 열흘까지도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데요.

 

밀폐용기에 남은 두부를 넣고,

여기에 두부가 잠길 정도의 정수기 물 또는 생수를 채워 주세요.

그리고 바로 '이것' 굵은소금 한 숟갈을 넣어 주세요.

 

먹다 남은 두부를 그냥 보관하게 되면,

미생물이 빨리 번식해 쉽게 상해버리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밀폐용기에 담아 정수기 물 넣고,

소금을 한 숟갈 뿌려 주면 미생물 번식을 막을 수 있어요.

 

이 보관법은 간수를 응용한 보관법인데요.

간수는 두부를 만들 때 응고제 역할을 하는데 보통 바닷물을 사용하죠.

그런데 이처럼 소금을 녹여서 간단하게 간수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두부를

보관하면, 천연방부제 효과가 있어 신선함이 꽤~ 오래 유지된답니다.

 

이렇게 보관된 두부는 2~3일에 한 번 정도 물을 갈아주기만 하면 돼요.

그러면 길게는 2주까지도 두부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콩보다 단백질의 흡수율이 높아서 질 좋은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두부!

 

그동안, 먹다 남은 두부를 제대로 보관하지 않아 아깝게 그냥 버리셨다면,

이제부터는, 오늘 알려드린 방법대로 두부를 보관해 보세요!

그러면,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며 맛있게 요리해 드실 수 있답니다.

 

[가뭄 속 단비: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