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여유 좋은글

소한 날 전하는 '따뜻한 사랑의 하얀편지

갓바위 2024. 1. 6. 22:00

소한(小寒)날 전하는 '따뜻한 사랑의 하얀편지'

 

오늘은 '대한'이 '소한'이 집에 놀러갔다  얼어죽었다~ 라는 

옛말처럼 일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입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한파주의보가

해제되어 생각보다 춥지 않은 날씨라고 하네요^^

 

소한을 맞이하며 드리는 따뜻한 사랑편지처럼 오늘도

우리 서로 따뜻한 사랑과 마음나누며 행복한 하루 보내기로 해요~^^

외출하실때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조심하세요~!!

언제나 사랑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소한(小寒)날 전하는 '따뜻한 사랑의 하얀편지'

 

당신을 향해 기도하고 잠이 든 시간

밤새도록 당신이 써 보낸 하얀 편지가 하늘에서 왔습니다.

 

잠든 나를 깨우지 않으려고 발걸음 소리도 내지않고  조용히 조용히

그렇게 왔습니다. 그러나 나를 향한 당신의 사랑은 

얼마나 큰지 온 세상을 덮으며 "사랑해~♡" 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당신도 내가 그립답니다.

당신도 내가 보고 싶답니다.

당신도 내가 너무 너무 기다려 진답니다.

 

새 날을 맞이하며 창을 여는 순간부터 한참을

일하는 분주한 낮시간에도 당신은 언제나 나를 생각한답니다.

 

너무나 반갑고 고마워 눈물 방울져 떨어지면 

닿는 곳 점 점이 쉼표가 되어 쉬어가면서 읽고 또 읽습니다.

넘어져 하얀 편지속에 폭 안기면 당신은 나를

더욱 꼬옥 안고 "많이 사랑해~♡" 하는 느낌이 옵니다.

 

하얀 편지를 읽는 이 행복한 시간, 내 마음속에서

피어난 하얀 입김으로 "나도 당신을 많이 사랑합니다~♡" 

 

- 오광수 '겨울에 읽는 하얀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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