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뭉클한 사연"
젊고 유능한 한 청년이 고급 승용차를 타고 길을 가는데
갑자기 돌멩이가 날아와서 그의 차의 문짝을 때렸습니다.
옆을 보니 어린 소년이 있었습니다. 화가 난 청년은 차에서 내려 돌맹이를
던진 소년의 멱살을 잡고 "야~! 이게 무슨 짓이냐...? 변상을 받아야겠다.
너희 부모님께 가자 고 소리쳤습니다. 소년이 눈물을 훔치며 말했습니다.
제가 돌맹이를 던지지 않았다면 아무도 차를 세워주지 않았을 거예요.
저기 우리형이 휠체어에서 굴러 떨어졌는데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그랬어요.
나의 힘으로는 꼼짝 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
청년 사업가는 목에서 무언가 올라오는 것을 느꼈고
아무 말 없이 소년의 형을 휠체어를 바로 올려주었습니다.
그 후로도 청년은 차를 수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상처가 난 차를 볼 때마다 자신을 향해서 도움을 청해오는
사람을 외면하지 말자는 다짐을 스스로 하곤 했습니다.
앞만 바라보고 너무 빨리 달려가면 주변을 볼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려 왔습니다. 세상은 혼자 살수 없습니다.
작은 배려가 주변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합니다.
인연이란 이런 것입니다.
* 씨앗은 흙을 만나야 싹이 트고,
* 고기는 물을 만나야 숨을 쉬고,
* 사람은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고,
* 맹수들은 산이 깊어야 하고,
* 지렁이는 흙이 있어야 살고,
* 나무는 썩은 흙이 있어야 뿌리를 깊이 내릴 수 있습니다.
이렇듯 만남이 인연의 끈이 됩니다.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주변을 보살피면서
우리 서로 서로 기대어 도움 주고 힘을 보태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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