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로 산다는 것
부부란 결혼한 남편과 아내를 이르는 말입니다.
한자에서 부부(夫婦)의 부(夫)는 지아비라는 뜻이고,
부(婦)는 지어미라는 뜻으로, 둘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입니다.
지아비와 지어미라는 단어에서 ‘지’는 ‘짓다’를 의미하는데,
이는 한집에 사는 두 사람을 의미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부부(夫婦)라는
단어를 살펴보면, 지혜로운 결혼생활이 무엇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남편이 조금만 앞서나가도 부부 사이는 ‘두부’처럼
흐물흐물한 관계가 되고,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어집니다.
또한, 아내가 조금만 앞서나가도 바닷가의 ‘부두’처럼 서로의
마음이 멀어져 다른 한 사람은 눈물을 훔치게 됩니다.
이렇듯 부부는 하나의 짝이라는 생각으로 누구 한 사람이
앞서나가지 않고, 함께 나란히 걸어가야 합니다.
부부유은(夫婦有恩). 부부 사이에도 은혜가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부부는 일심동체가 되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이해하고, 채워주고
존중할 때 집안에는 사랑과 감사가 넘쳐나게 됩니다.
# 오늘의 명언
부부란 둘이 서로 반씩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서 전체가 되는 것이다.
– 반 고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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