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하루 ~행복

비워야 채워집니다

갓바위 2026. 4. 14. 18:05

 

비워야 채워집니다

 

옷장을 비웠습니다.

비워진 옷걸이 수만큼 마음에 공간이 생겼습니다.

신발장을 비웠습니다. 많은 곳을 다녔던 신발들이

과거 속에 머물러 있어 새로운 길을 못 가는 것 같았습니다.

 

책장을 비웠습니다. 새로운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기 위해…

밑줄 그어진 손때 묻은 책부터

20년이 넘도록 한 번도 펼쳐보지 않았던 책도 있었습니다.

 

정리하다 보니 최소한의 것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데

여기저기 욕심이 넘쳤음을 깨달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날은 오늘인데

미련 때문에 버리지 못한 물건처럼 과거 속에 남겨둔

힘들고 아픈 기억 때문에 눈앞에 행복을 못 본 건 아닐까요.

 

과거에서 꺼내 물건을 정리하듯 미련 없이 버리세요.

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입니다.

– 조미하 ‘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 중에서 –

 

 

비워야 채워집니다. 비우지 않고 채우기만 한다면,

무엇이 소중한지 기억조차 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지나온 인생에 미련을 두기보다 다가올 인생에 기대를 둔다면,

내일로 향하는 발걸음도 훨씬 가벼워질 것입니다.

 

오늘 비우기 힘들었던 한 가지만 비워보세요.

내일이면 가장 소중한 것 하나를 얻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나는 행복에 이르는 길이 우리를 얽매는 ‘채움’이 아니라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비움’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 미하엘 코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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