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하루에 50번씩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의 사연

갓바위 2014. 4. 17. 04:05

하루에 50번씩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의 사연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질환이 있는 것 같다.

하루에 무려 50차례 이상이나 오르가즘을 느끼는

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일부에게는 부러움(?)을 줄지도 모르는

희귀병을 앓는 여성의 이름은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아만다 그라이스(24).

놀랍게도 그녀는 자동차를 타는 등

약간의 진동만 느끼면 오르가즘을 겪는다.

 

이같은 희귀한 증상을 겪은 것은 벌써 10년 째.

아만다는 “남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하루하루가 고문을 받는 느낌이었다” 면서

 “일상생활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가슴을 쳤다.

 

담당의사에 따르면 그녀의 병명은 ‘지속성 생식기 흥분장애’(PGAD· Persistent Genital Arousal Disorder)로

지난 2001년에 처음 학계에 보고된 희귀병이다.

 

큰 성적 자극이나 욕구가 없어도 수시로 오르가즘을 느끼며

적게는 몇시간 길게는 며칠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생활이 망가진 그녀에게 희망이 찾아온 것은 7개월 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남자친구 스튜어트(22)를 만나

희귀병을 치료하고픈 욕구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의사는 만약을 우려하여 두사람의 성관계를

금지해 아만다의 치료 욕망에 불을 지폈다.

 

아만다는 “치료가 힘든 병이지만 약물과 운동을 통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면서

 

“반드시 병을 치료해 남자친구와 일상적인

삶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