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에 뜬 채 밥 먹는 기이한 중국 노인 화제
물 위에서 밥도 먹고 신문도 읽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중국 본토의 67세 노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허난(河南)성 츠양(池陽)시에 사는
67세 노인 황샤오산(黃孝山)이 물 위에서
몇 시간 동안 떠있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면 위에서 신문도 보고 밥도 먹는
기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중국 중광신원(中廣新聞)이 보도했다.
중국 반관영 통신사 중궈신원(中國新聞)은
한 온천 수영장에서 황 노인이 물 위에 떠있는
상태로 신문을 읽고 밥을 먹는 장면을
동영상을 통해 보도하기도 했다.
황 노인의 이런 놀라운
능력은 천부적인 것이 아니다.
그는 2002년부터 물 위에서 장시간 떠있는
연습을 시작했고 8년 간의 노력을 통해서
폐활량이 일반인보다 놀랍게 향상됐다.
그는 6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물 속에서 2분 가량 숨을 참을 수 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키기 위해
황허(黃河) 샤오랑디(小浪底) 저수지에서
이 같은 능력을 테스트해볼 계획이며
수면 위에서 구르는 법도
연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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