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 행복한가

절호의 기회

갓바위 2017. 8. 14. 08:45
절호의 기회

자야 한다
자야 한다
그럴수록 잠은 나를 비웃듯
더욱 오지를 않는다
대신 무어라 형언할 수 없는
설렘이 나를 휘감는다
무슨 이유가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 마음인지
혹 나 자신에게조차 알리고
싶지 않은 것인지
뭔가 이룰 것만 같은 설렘이
혈관을 따라 온몸으로 퍼진다
흡족함이 하늘 위로 떠오르니
잠은 아예 저만치 가 버렸다
그래! 어차피 오지 않을 잠이라면
이 설렘을 마음껏 누려보자
이 넘치는 설렘이
절호의 기회로 찾아오리라
- 소 천 -

잠이 안 온다고 고민할 때 있으시지요?
그럴 땐 잠과 씨름하지 마시고 
한 곳에 몰두해 보세요
어느새 퍼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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