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 행복한가

인사 한마디의 위력

갓바위 2018. 3. 22. 07:38
인사 한마디의 위력  

냉동식품 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한 여직원은 어느 날 퇴근하기 전 
냉동 창고에 들어가 점검을 하던 중
‘쾅!’ 하고 문이 저절로 닫히는 
바람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깜짝 놀란 그녀는 목이 터지도록 
소리치며 도움을 청했지만,
문밖에서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습니다
5시간이나 지나 여직원의 몸이 
감각이 없을 정도로 얼어 있을 때
냉동 창고 문틈으로 빛이 들어오더니
누군가 문을 열었습니다
뜻밖에도 경비원 아저씨였습니다
경비원 아저씨는 자기가 공장에 온 지 
35년이 됐지만 그 여직원 말고는 누구도 
인사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퇴근 시간이 됐는데도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공장 안을 여기저기 찾아다니다가
 냉동 창고까지 확인해 
봤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나를 
별 볼 일 없는 사람으로 대했지만,
매일 나에게 인사를 해주니 
늘 당신이 기다려졌어요
 내가 그래도 사람대접을 
받고 있구나 하고 느꼈거든요”
- 인터넷/ 새벽편지 가족 이봉숙 님 -

아! 짧지만 친절한 인사 한마디가
 죽을 뻔한 생명도 구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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