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 행복한가
마음이 주는 감동 '행복한家' 이벤트 울림 스테이션에 응모했다 내 평생 한 번도 행운권에 당첨되어 보지 못한 나였는데 칠순을 눈앞에 둔 나이에 행운이 왔다 당첨이 되었다는 전화가 왔는데 '정말 내가 맞나?' 우려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친절한 음성으로 2번씩이나 확인 전화를 주니 공짜표 받으면서도 대접받는 기분 짱! ^^ 드디어 콘서트 당일, 저녁 8시부터 공연이니 여유 있게 7시 10분 도착했는데 150명 방청객 중 135~6번, 1시부터 온 사람도 있었다 지하 4층 빽빽한 객석 열기는 한겨울 추위를 녹였다 가끔 음악회는 가봤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밤새워도 즐길 태세, 3시간 이상 제자리에서 꼼짝달싹 못하면서도 다들 행복한 표정이다 나 역시 덩달아 타임캡슐을 타고 세월을 거슬러 올라갔다 무엇보다도 더 나를 감동시킨 것은 '행복한家' 쇼핑백에 넣어 준비해 준 책 2권의 선물이다 춥고 어두운데 이걸 전해주려고 기다렸다니산타를 만난 기분이다 정말 행복한 2019년 12월이었습니다 - ‘울림스테이션 관람 후기’ / 김양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