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 그런거 로군요

물집안 수분의 정체는?

갓바위 2020. 8. 29. 07:46
 아하 ~ 그런거 로군요 

물집안 수분의 정체는?

담뱃불 따위에 데면 물집이 생긴다.
터뜨리면 안에서 액체가 나오기 때문에 물집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 액체는 물이 아니다.

화상은 열 때문에 피부와 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때 세포는 파괴되고 체액이 피부에 스며 나온다.

피부 바깥쪽은 표피가 덮혀 있고 그 아래에는 진피가 있다.
스며 나온 체액이 그 틈에 고인 상태를 물집이라고 부른다.

체액에는 혈액, 림프액, 조직액 등 세 종류가 있다.
그리고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혈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혈장 외에는 모두 고체이기 때문에 피부로 스며 나오지 않는다.
요컨데 물집의 '물'은 세포가 파괴되면서 스며나온 체액이며 혈장,

림프액, 나아가 조직액을 구성하는 물, 단백질, 지방, 포도당,
무기. 염류, 아미노산 등이 모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