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복도 온다지

20대 처녀와 70대 노인(UN중년)

갓바위 2022. 2. 14. 09:54

 

오늘 지하철을 타고 동창들과 놀러 가는데 옆에 있는 친구가 지루했는지 말을 걸어왔다.

"나이 70먹은 남자하고 20대 처녀하고 같이 잠을 잤어."  ".......?“

 

모두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그러나 싶어 서로 얼굴만 쳐다 보는데

"밤새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한 사람이 죽어 있더라네."

라고 이야기를 이어 갔습니다

 

내가 "그래서?"라고 박자를 맞춰주니, 옆 친구가

"죽은 사람이 70먹은 남자겠냐? 아니면 20대 처녀겠냐?"라고 물었다

"주변 친구들이 그야 물론 70먹은 남자지."

이구동성으로 말하는데 바로 앞에 손잡이를 잡고 서있던 젊은 아주머니가 말 참견을 해왔다.

"죽은 사람은 20대 처녀입니다." "왜요 ~ ~ ???"

아주머니 왈, "왜냐 ~ 하면 ~, 유통기간이 지나도 한창 지난것을 먹었으니

처녀가 죽을 수 밖에 없지요."

지하철 안은 한바탕 뒤집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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