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風磬)은 절의 처마 끝에 매라는 작은 종이지만
건물의 크기에 따라 풍경의 크기도 달라진다.
풍겨은 금속으로 만들며 종안에 추를 달아서 바람이 불 때마다
자연적으로 울리는 맑은 소리는 산사의 고요함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그 때문에 풍경을 '풍탁(風鐸)'이라고도 하는데
추를 매단 줄에는 붕어 모양의 장식을 단다.
풍경을 매라는 이유는 건물을 향하여 날아드는 작은 새와
곤충들에게 사람이 오가는 곳이니 주의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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