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없이 ‘옷 주름’ 펴는 꿀팁.
구김 없이 깔끔한 옷은 모든 옷차림의 기본이다.
그런데 다리미가 고장 났거나 없는 상황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다리미 없이 옷 주름을 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건조기와 얼음 활용
구겨진 옷을 건조기에 넣고 냉동실의 얼음을 2~3조각 함께 넣어보자.
건조기를 10~15분 돌리면 옷의 주름을 펼 수 있다.
건조기의 열로 인해 얼음이 녹으면서 수증기가 발생해 구겨진 옷이 펴진다.
집에 건조기가 없다면 세탁기의 건조모드를 활용하면 된다.
◇욕실에 옷 걸어두기
욕실에서 샤워를 할 때나,
샤워를 마치고 난 뒤 주름진 옷을 걸어두면 구김이 펴진다.
마찬가지로, 수증기의 원리를 이용해 옷의 주름을 펴는 방법이다.
수증기를 머금은 옷을 손으로 두드리면 구김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식초·물·헤어드라이어 사용
분무기에 물을 담고 주름진 옷 표면에 골고루 분사해보자.
이때, 식초와 물을 1대 1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넣으면 더 효과적이다.
옷을 세탁할 때 넣는 세제에는 인산트리나트륨 등 알칼리성 성분이 많이 함유된다.
따라서 의류 속에 남아있는 알칼리 성분과 반대되는
산성인 식초를 넣어 섬유에 뿌려주면 주름이 잘 펴진다.
젖은 부분을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면 된다.
물에 젖은 부분이 늘어진 상태에서 드라이어의
뜨거운 열이 물을 빠르게 데워 주름을 편다. 단, 실크 등
민감한 소재의 옷은 옷과 드라이어의 간격을 멀리 떨어트려 말려야 한다.
◇대체 도구 쓰기
다리미 대신 주전자나 냄비 등 가열이 가능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물을 넣고 팔팔 끓인 뒤 옷의 구겨진 부분을 수증기가 나오는 부분에 대주면 된다.
이때 옷과 수증기는 20cm 정도 간격을 유지하는 게 좋다.
옷깃이나 옷 안쪽 등 다림질이 어려운 부분을 펼 때는 고데기를 사용해보자.
고데기의 온도를 중간 정도로 설정한 뒤 주름을 펴고 싶은 부분을
가볍게 집어주면 된다. 이외에 페트병에 뜨거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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