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한방 민간요법

당뇨에 좋은 약초 황정

갓바위 2023. 5. 16. 09:38

 

당뇨에 좋은 약초 황정

 

좋은 약초 황정(黃精)

 

둥글레와 비슷한 식물로 황정(黃精)이라는 식물이 있다.

진황정(꽃이 1~2개짜리도 있다)

 

○ 황정의 특징

 

황정을 낚시둥글레라고 하는데 북한의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낚시둥글레,토죽(兎竹),녹죽(鹿竹),계격(鷄格),중루(重樓)라고도 부른다 

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낚시둥글레 의 뿌리줄기를 말린 것이다.

 

낚시둥글레(죽대둥글레)는 평안남도와 평양시의 낮은 산에서 자라며 각지에 

심기도 한다.봄 또는 가을에 뿌리줄기를 캐서 물에 씻어 잔뿌리를 다듬어 버리고

증기에 쪄서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비경, 폐경에 작용한다.

 

비위와 폐를 보하고 기침을 멈추며 정수를 불려준다. 

약리실험에서 강압작용, 혈당량감소작용, 동맥경화예방작용, 간지방 침착 

예방작용 등이 밝혀졌다. 몸이 허약하고 기운이 없는 데, 앓고 난 후에 쓴다.

 

또한 비위가 허약한 데, 마른 기침, 폐결핵, 당뇨병 등에도 쓴다. 

하루 9~15그램을 물로달이거나 고를 만들거나 가루내거나 환을지어 먹는다."

 

둥굴레의 채취시기는 봄또는 가을에 땅을 파서 줄기,잎,수염뿌리를 

떼어내고 흙을 털어 버린 후 겉면에 점액이 나올 때까지 햇볕에 말린다. 

다음 가볍게 두드려 털을 떨어뜨리고 크기 별로 골라놓고

다시 약간 누렇게 될 때까지 햇볕에 말린다.

 

다시 주무르고 햇볕에 말린다.유연하게 되고 광택이 나고 단단한 

속대가 없어질 때까지 반복한다.다음 햇볕에 말린다. 

또는 둥굴레 뿌리을 잘쪄서 유연하고 광택이있을 때까지 

햇볕에 말리면서 주무른다.다음 햇볕에 말린다.

 

마른것을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곳에 저장해 두며 곰팡이가 끼고

벌레가 먹는 것을 방지하며 기름이 빠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둥굴레의 성분은

근경에 비타민 A가 들어있다.이밖에 전분 25.6~35.6퍼센트와 점액질이 들어있다.

 

잎과 줄기에는 azetidine-2-carboxylic acid가 들어 있다.

둥글레 및 황정 모두 허약체질에 좋고 폐결핵,마른기침,구강건조증,당뇨병,

심장쇠약,협심증,빈뇨증에 좋다. 중초를 튼튼하게 하고 심장과 폐를 촉촉하게 한다.

 

그리고 원기를 회복시키고 정을 보충해주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정수를 보익하게 하며 시력과 청력을 아주 좋게 하고 해준다. 

둥굴레 술을 담가 3개월 지난 뒤 복용하면 훌륭한 자양강장에 도움을 준다.

 

○ 황정의 효능

 

자양/강장 작용을 한다

둥굴레와 용도가 비슷해 뿌리줄기는 자양강장제로 쓰며,오장에 좋은 영양을 

주어 병후 허약자,결핵,류머티즘,해소천식,통풍,당뇨에 가미하여 복용한다.

 

건뇌와 정신을 안정시킨다

 

신경쇠약으로 인한 불면,다몽,심계,두혼 등의 

증상에 산조인,백자인,원지,복신을 가미하여 복용한다.

 

지혈/건위작용을 한다.

 

부인의 월경과다 및 기타 출혈증에도 황정을 당귀,아교,육계,당삼과 배합하면 

강신/지혈의 효과를 얻는다.건위의 효능이 있어 소화흡수를 촉진한다.

 

만성 해수,동맥경화에는

 

만성 해수로 기가 촉박하거나 체력이 약한 자에게 상용되며 북사삼,

옥죽,맥문동을 배합해 사용한다. 혈관을 부드럽게 하고 관상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고혈압이 수반될 경우에 여정자,지황,하수오를 배합하여 복용한다.

 

시력을 개선한다.

 

시력감퇴 치료에도 사용하며 구기자에 황정을 가미해 환제를 만들고 

목적초,곡정주와 함께분말로 하여 복용한다. 

이처럼 둥굴레와 황정은 그 효능이 비슷함을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