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행자의 시대적 소명
인도의 성자 간디는 나라가 망할 때 나타나는
일곱가지의 사회악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원칙 없는 정치, 노동 없는 부, 양심 없는 쾌락,
인격 없는 교육, 도덕 없는 상업과 인간성 없는 과학,
희생 없는 종교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간디가 말한 사회악들을 우리 사회 여기저기서 찾아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듯합니다.
우리 사회 내 일곱 가지의 사회악이 팽배해 있다는 사실은
온갖 사회악을 일소하며 변혁을 모색하는 일이
매우 시급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수행자로서 이 시대의 소명에 응답하며
사회 개혁의 거대한 불꽃을 피워낼 수 있는
최선의 길은 무엇일까요?
부처님의 가르침인 정견(正見) 정사유(正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의 팔정도를 일체처일체시에서
올곧게 실천-수행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수행자가 시대의 소명에 온전히 부응하는 첩경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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