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스님 좋은 말씀

지혜와 덕성

갓바위 2024. 1. 5. 09:38

 

 

지혜와 덕성

 

사람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불가 사의가 있다.

저마다 가지고 있는 무한이 슬기로운 지혜 덕성이 불가사의 불성이다.

우리는 저 마다 각양각색의 모양과 취향과 습관을 가지고. 크고 작은

인연에 따라 무량무변한 공덕을 짓거나 악연을 짓고 살아간다.

 

바른 법은 수승한 인연을 만나게 하고 삿된 법은 스스로 지옥을 만든다.

그래서, 우리는 저마다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무량무변한 공덕의 안목을,

높이는 공부 마음수행을 닦으며 살아가야 한다.

삶이란 곧 문제다. 부처님께서는 성불을 이루기위해 오백생을 참고

인욕바라밀을 닦으셨다고 배웠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수행이 없고

공부가 돼있지 않으면 풀어가기가 힘이 든다. 그와 같이 절대적 노력이나

수행 공부 없이 아름다운 인생의 문제를 풀어갈 수 없는 것이다.

 

모두가, 자기문제 일 뿐이다.

나의 문제는, 받아들여서 수용하고 이해하며, 수긍하고 용서하면 풀리게 돼있다.

본래 가저온 것이 없는데, 문제는 내 것이라 아집과 집착을 가지니 문제가

발생하고 생겨난 것이다. 나를 위해서, 넓은 식견을 열어야 한다.

 

그것이 무량무변한 자신의 불성을 찾아내는 일이다. 기도하고, 독경하며,

염불 하는, 일상이 될 때, 무한이 슬기로운 자성의 부처를 만난다.

보라.! 아침에 뜨는 해, 흘러가는 저 강물은 시비가 없지 않으냐.?.

나쁜 놈 좋은 놈 가리지 않고 비춰주고 흘러갈 뿐이다,

알고 보면 해가 뜨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도는 것이다.

강물이 흐르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도는 것이다.

 

올 때 가저온 것이 없고, 갈 때 다 두고 가는 것을 왜, 모르는가.?

잘못된 정보 알음알이 아집과 아망심 욕구와 집착의 업식을 걷어내야 한다.

아집이 곧 업이다

 

업장소멸이란 자신의 잘못된 아집의 때를 씻어내고 닦아 내는 수행을 말한다.

염불하고 공부하여 무상(無常)을 알지 못하면 일생을 허덕이며 살게 된다.

무소유를 이해하면, 해와 달과 물과 나무 산과 들 꽃과 나비 눈과 비.

바람과 구름이 친한 벗을 삼는다.

 

부족하고 모자랄 때 행복을 알게 되고. 외롭고 슬슬할 때 사랑을 알게 된다.

말길이 고우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당신은 천상천하에 하나밖에 없는 위대한 존재다.

 

남의 헌담이나 시시껄걸하게 흉이나 보고 욕설이나 하는 사람은

위대한 자기를 스스로 천시하며 천박하게 사는 사람이다.

고결하고 완벽한 자기를 천박하게 쓰지 말라.

 

불자 든, 비 불자 든, 모든 사람이 존귀한 불성 인간이다.

아침의 여명은 산하대지에 골고루 자유롭고 평화롭다.

우주 속에 나요. 만물 속에 나다.

안목이 밝아야 한다 보이는 것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집착을 떠나면 모든 것이 새롭게 다 보이는 것이 안목이다.

하늘에서 매일매일 법비가 내린다.

그 법비로 사과나무는 사과 맛을 내고 배 나무는 배맛을 낸다.

싼 딸기는 산딸기 맛을 내고 참외는 참외 맛을 낸다

무애-무차별 법비는 만유만상을 차별하지 않는다.

 

그와 같이 부처님의 가르침도 빈부귀천 남녀노소 유무식을 차별하지 않는다.

주어진 곳에서 주어진 것에서 자기 맛을 내고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70억 중에 하나밖에 없는 당신이다..

이 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 있는가.? 서로 사랑하고 돕고 보살피며 살길이다.

​-무불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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