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여유 좋은글

멍텅구리 법문

갓바위 2026. 3. 15. 11:29

 

멍텅구리 법문

 

愚者充耳 賢者會意(우자충이, 현자회의)

어리석은 자는 귀를 막고 듣지 않으나, 현명한 사람은 그 말의 뜻을 깨닫는다.

 

 

온 곳을 모르는 그 인간이 갈 곳을 어찌 알겠는가?

온 곳도 갈 곳도 모르노라. 그것 또한 멍텅구리.

 

올 때는 빈손으로 왔으면서 갈 때는 무었을 가져갈까?

공연한 탐욕을 부리 누나, 그것 또한 멍텅구리.

 

백년도 못 사는 그 인생이 천만년 죽지 않을 것처럼

끝없는 걱정을 하는 구나, 그것 또한 멍텅구리.

 

세상에 학자라 하는 이들 동서의 모든 걸 다 안다 하되

자기가 자기를 모르는 구나, 그것 또한 멍텅구리.

 

--(경봉스님 법문 중에서)--

 

내가 시급히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왜 왔으며? 무엇을 위해 어디로 가는지를 아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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