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질병은 항상 인간의 적으로 존재하여 왔으며
의학이
발달되기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이 병으로 죽는 경우는 비슷하다.
단지 옛날에는 전염병, 현대는 성인병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성인병의 종류는 대단히 많다.
현대의학에서는 병을 각각 달리 성립된 장애로 보고
병마다의 발생 경로와
치료법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값비싼 약과 건강식품이 널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인병을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한마디로 인간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때문이다.
인체의 신비를 무시하고 물질의 논리를 앞세우기 때문에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지는 것이다.
사람들은 병의 원인을 병원체탓으로만 돌리려고 한다.
전염병은 세균탓으로 돌리고 만성병에서도
바이러스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미생물 특히 바이러스에는 강한 감염력이 있음으로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바이러스라기 보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몸의 감수성에 있다.
똑같은 바이러스나 세균의 작용을 받아도
발병하는 사람과 발병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바이러스나 세균은 병을 일으키는 절대적인 조건이
아니라는 얘기며 발병의 결정적인 원인은 체질이다.
체질의 불량이야말로 발병의 진정한 원인이다.
우리들의 건강은 체질의 여건을 이루는 혈액이 좌우하는데
혈액이 산성화되어
피가 더러워지면 산성 체질이 된다.
장내 부패를 일으켜 피를 더럽히는 나쁜 음식을 섭취하면
병적인 미생물을
발생, 번식시키게 되어
성인병이 되는 것이다.
성인병이란 생체에서만 생길 수 있는 병리적 현상으로
음식의 부패→피의
오염→몸의 염증의 경로를 밟게 된다.
성인병의 발병 경위는 이 한 가지뿐으로 어느 성인병이나
마찬가지이다.
질병의 원인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있는 것이다.
잘못된 식생활로 생긴 노폐물을 잘 배설해내지 못하여
피가 더러워지고
항체가 상실되어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면 병이 되는 것이다.
병은 외부에서 감염되어오는 균의 문제가 아니라
그에 대처하는 체질
여하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현대의학은 병에 대한 원인 규명과 병원체의 박멸에만
몰두했지, 질병이
우리 몸에 발생치 못하게 하는
체질을 만드는데 대한 연구는 너무나 소홀히 했다.
성인병은 약으로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깨끗한 피에 의한 자연치유력으로
치유되는 것이다.
약이나 수술은 자연치유능력이 결함되었을 때
우리 몸의 기능과 조건을
일시적으로 도와주는
보조적인 수단과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