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446

[용평 50주년 특집] 용평에 스키만 있다고? 50가지 즐거움이 있다

[용평 50주년 특집] 용평에 스키만 있다고? 50가지 즐거움이 있다 워터파크, 썰매장, 스노우 카트, 케이블카, 애니포레 등등 즐길 거리 총 출동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투명 바닥 전망대인 발왕산 기氣스카이워크. 팥소 빠진 찐빵도 맛있다. 겨울 레포츠 명소인 한국 대표 스키장 ‘모나 용평’을 두고 하는 말이다. 스키를 타지 않아도, 즐길 거리가 차고 넘친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모나 용평’의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1. 사계절 썰매장 겨울에는 눈썰매, 여름에는 물썰매를 탈 수 있는 사계절 썰매장. 200m가 넘는 길이로 일반 썰매장에 비해 짜릿함을 길게 느낄 수 있으며, 표고차 28m로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48개월 이상부터 탈 수 있으며, 어린이·청소년·성인 모두에게 인기 있다..

여행정보 2023.02.16

남대천 갈대밭 걷고, 39도 온천에 몸 풀고

남대천 갈대밭 걷고, 39도 온천에 몸 풀고 양양 설해원은 소문 무성한 리조트다. 격이 다른 리조트라는 소문은 파다한데, 예약 경쟁이 치열해 가본 사람은 많지 않다. 사진은 설해원 야외 수영장. 100% 온천수를 사용한다. [사진 양양군, 서핑협회] 양양(襄陽)은 동쪽의 따뜻한 나라다. 강원도 하면 춥다는 생각부터 들지만 양양은 다르다. ‘볕을 완성하다’는 이름처럼 한겨울에도 좀처럼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양양은 맑은 고장이기도 하다. 2020년 한국환경공단 조사에 따르면 양양은 경남 고성과 함께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적은 고장이다. 양양에는 또 소문 무성한 온천이 있고, 겨울 별미 풍성한 바다도 있다. 날이 풀리면 미세먼지가 덮치고 하늘이 맑다 싶으면 추위가 몰아치는 이 겨울, 양양으로 떠나야 할..

여행정보 2023.02.11

국내에서 가장 긴 바다 위 산책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포항 여남지구 해상 스카이워크 [한정환 기자] 호미반도는 한반도를 호랑이 형상으로 보았을 때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된다. 천하의 명당으로 알려진 호미반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포항시 북구 여남동에 자리 잡은 해상 스카이워크이다. 포항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에 이어, 동해안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해상 스카이워크가 여남동 해안가에 세워졌다. 바다 위를 걷는 산책길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해상 스카이워크를 지난 27일 찾아보았다. 조용하던 어촌마을인 여남지구에 해상 스카이워크가 생긴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져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추운 겨울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푸른 동해바다 탁 트인 조망을 찾는 사람들의..

여행정보 2023.02.10

[하롱베이] 007·아바타·킹콩의 무대

[하롱베이] 007·아바타·킹콩의 무대 [신영철의 산 이야기]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 섬 혹은 산, 2박3일 크루즈 여행 2박 3일간 승선했던 오키드 크루즈. 배 뒤편에 레저용 보트를 타고 다닌다. 좁은 섬 사이를 둘러보기에 최적화된 크루즈이며, 전망이 가장 좋은 배 뒤쪽 방에 묵었다. 지난 11월, 베트남 하롱베이국립공원Halong Bay National Park은 수묵담채화였다. 장판처럼 주름 하나 없는 잔잔한 해면과 그 위로 솟은 제각각의 섬, 섬, 산. 안개 속 미로처럼 얽힌 수로를 2박3일 동안 달렸던 크루즈 유람선 여행. 침실과 욕실의 대형 창문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바뀌는 수묵담채화 전시장의 자동스크린이었다. 먹물로 농담 효과를 살린 수묵화에 엷은 채색을 더한 담채화 풍경. 창을 통해 보..

여행정보 2023.02.07

포항서 떠나는 크루즈…울릉도

포항서 떠나는 크루즈…울릉도 Cover Story 울릉도 어떻게 가야 할까 80만원 스위트룸부터 6만원대 다인실까지 KTX와 함께 예매하면 10~50% 할인 날 풀리는 3월부터 3시간 쾌속선 운항 ‘울릉도는 하늘이 허락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배를 통해서만 입도(入島)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파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엔 경북 포항 영일만신항에서 울릉크루즈를 타는 게 울릉도에 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1200여 명이 탈 수 있는 대형 카페리다. 매일 밤 11시50분에 영일만신항에서 떠난다. 운항 시간은 6시간30분~7시간이다. 한숨 자고 나면 오전 7시께 울릉도 사동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한다. 포항으로 돌아오는 선박은 매일 낮 12시30분 출항한다. 운항 시간은 다소 ..

여행정보 2023.02.07

솔향이 가득하고 금강이 흐르는 송호관광지

솔향이 가득하고 금강이 흐르는 송호관광지 날 풀리면 많은 사람이 즐겨하는 캠핑, 캠핑을 하러 가는데 주변 볼거리, 가격, 풍경 등을 고려하게 된다. 이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곳을 소개한다. 그곳은 바로 '송호관광지'이다. 송호관광지는 금강 상류의 맑은 물과 100년 이상 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삼림욕장을 더불어 가족 단위 및 청소년 심신 수련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맑은 날에는 소나무 아래 잔디밭에 솔향을 맡으려 캠핑하러 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곳 캠핑장은 당일치기로도 이용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캠핑하기 좋은 곳이다. 송호관광지 주변에는 볼거리가 많다. 내부에는 영동의 특산물 포도로 만든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와인테마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앞에는 금강, 뒤로는 소나무 숲을 배경으..

여행정보 2023.02.06

해변열차 타고 부산 바닷가 유람

해변열차 타고 부산 바닷가 유람 해운대~송정 28분… 색다른 정취와 맛 ◇바다 바로 옆을 달리는 해운대 해변열차의 모습. 그 옆의 길을 따라 걸을 수도 있다. 바다는 보고 싶지만 걷고 싶지도, 운전하고 싶지도 않을 때, 부산에는 해변열차가 있다. 해운대 바다를 향해 넓게 뚫린 창문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앉을 수 있도록 꾸며진 특별한 기차이다. 속도는 느린 편이기 때문에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보다는 편히 바다를 구경하며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지난 2020년 개통됐다. 해운대 해수욕장 끝자락에 있는 미포 정거장에서 종점인 송정 해수욕장까지 총 4.8km 구간을 운영하며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느린 속도로 운행하기 때문에 편도로 28분 정도 소요된다. ◇ 전좌석이 바다를 정..

여행정보 2023.02.04

자은도 1004 뮤지엄파크] 무한의 다리에서 영원을 꿈꾸다

자은도 1004 뮤지엄파크] 무한의 다리에서 영원을 꿈꾸다 자은도 양산해변에 자리한 ‘1004뮤지엄파크’ 전경. 축구장 70개 규모로 수석미술관, 신안 자생종 새우란 전시관, 국내 최대규모 조개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복합문화예술박물관이다. 신안군(박우량 군수)은 큰 섬과 주변에 딸린 섬으로 이루어진 2개 읍, 12개면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중 유일하게 딸린 유인도가 없는 섬이 자은도다. 자은慈恩이란 섬이름은 임진왜란 때 지원군으로 온 명나라 장수 두사춘이 피란와 목숨을 구해 섬사람들 은혜를 잊지 못한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가장 높은 두봉산이 섬을 동서로 나누어 동쪽에는 산을 중심으로 마을이 들어앉았고 서쪽에는 평지가 펼쳐진다. 특히 섬 서쪽은 해송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경관이 좋다. 지난 20..

여행정보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