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로 윤회되었던 사람 이야기
전국시대의 진 나라 대장군 '백기'는 장평 싸움 뒤에
조나라에서 맨주먹으로 투항하여 온 병졸 40여 만명을
잔혹하게 모두 생매장해 버렸으므로 세세생생 갚지
못할 업력의 빚을 조성하였다.
뜨거운 물에 넣고 털을 뽑아 버리면 거죽에
'백기'라고 씌여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백기가 살인을 너무 많이 하였으므로 반드시
40만 번 짐승으로 환생하여 사람들에게 도살
당해야만 조나라 병졸들을 생매장한 업을
갚을 수 있다는 것으로 믿고 있다.
벼락에 맞아 죽었는데 소의 배에 백 기라는 두 글자가 있었다.
수 백년이 지난 후에도 벼락을 맞는 보응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살인은 이렇게 큰 업을 짓게되므로
장수가 된 자는 경계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
|
'卍 스님 좋은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워 계신 미륵부처님 (0) | 2013.12.27 |
---|---|
어떤 여인의 기구한 인연 이야기 (0) | 2013.12.26 |
오늘은 당신 인생의 첫날이다 (0) | 2013.12.26 |
어리석은 사람으로부터 칭송을 듣기도 하고, (0) | 2013.12.26 |
전생의 술집 며느리 (0) | 2013.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