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스님 좋은 말씀

일곱 가지 유형의 아내

갓바위 2014. 1. 24. 09:33

 

 

일곱 가지 유형의 아내

 

부처님 께서는 옥야 에게 7가지 유형의 아내, 즉 어머니같은 아내,

누이 같은 아내,친구 (또는 선지식)같은 아내. 며느리 같은 아내.

종같은 아내 .원수 같은 아내.목숨을 뺏아가는 아내가 있음을 말씀 하셨다.


(1)어머니같은 아내
무엇이 어머니같은 아내인가?

남편을 사랑하고 생각하기를 어미가 자식을 사랑하여 밤낮으로

키우고 길러 시간의 알맞음을 잃지 않는 것과 같이 하여

마음에 항상 어여삐 여겨 싫은 생각이 없다.

남편 생각하기를 자식같이 하니,이를 어머니같은 아내라고 한다.

(2)누이같은 아내
무엇이 누이같은 아내인가?

남편을 받들어 섬기어 공경과 정성을 다하나니,마치 형제가 같은 마음으로

같은 피를 나누고 모습만 다른 골육의 형제로서 두 가지 정이 없음과같다.

높고 무겁게 여기기를 누이가 형을 섬기듯 하므로

이를 누이같은 아내라고 한다.

(3)친구(또는 선지식)같은 아내
무엇이 친구같은 아내인가?

남편을 받들어 섬겨 지성으로 공경하고 따른다.

의지하고 생각하되 서로 떠나지 않고,사적이고 비밀 스러운 일을 항상

서로 의논하며, 행동이 어긋나고 잘못됨이 없도록 착한일로

서로 가르쳐서 지혜가 서로밝아 지게 한다.

서로 친하고 서로 사랑하여 샐활 하기를 선지식과 같이 하게된다.

이것을 친구같은 아내라고 한다.

(4)며누리 같은 아내
어른을 공양하되 정성을 다하고 행을 다하여 변함이 없다.

아내의 예절을 깨끗이 닦아서 날이 지나도 소홀함이 없다.

나오면 의를 범하지 않고,물러나면 예를 잃지 않아서 항상

부드러움 으로 귀함을 삼나니,이것을 며느리같은 아내라고 한다.

(5)종같은 아내
마음을 항상 두렵게같고,조심하여 감히 스스로 거만하지 앟으며,

충과 효를 다한다. 입으로는 추한 말을 하지 않고 몸으로 방종한 행동을

 하지 않아서 예절을 스스로 단소하기를 백성이 임금 받들 듯이 한다.

남편이 종경하고 사랑 하더라도 교만한 생각을 갖지 않는다.

얻어 맞는 일이 있더라도 공경하여 받들며,꾸짖고 욕하는 일을 당하더라도

묵묵히 말이 없으며,고락을 달게 여겨 두 마음을 갖지 않는다.

아내의 도리를 닦아서 옷과 음식을 가리지 않고,남편을 섬기기를

임금을 받들 듯이 한다.   이것을 종같은 아내라고 한다.

(6)원수 같은 아내
남편을 보면 좋아하지 않아서 항상 분노를 품고,밤낮으로 멀리 떨어 지려한다.

비록 부부가 되었으나 마음에 항상 억지로 사는 것처럼 하고,

산란한 머리 모습으로 누워만 있다.

두려워 하고 피하는 것이 없으며,살림과 어린자식을 돌보지 않고,

몸으로 음탕한 일을 행해도 부끄러운 줄 알지 못한다.

죄와 법에 빠지어 친척을 욕되게 하고, 남편을 미워하여 죽으라고 저주한다.

(7)목숨을 뺏아가는 아내
밤낮으로 자지 않고 독한 마음으로 엿보아 무슨 방편이든지 꾸미어

멀리 떠나 보내려고한다. 독약을 먹이자니 남이 알까 두려워하여 다른

사람과 정을 통하여 사람을 시켜 해하려 하고, 다시간부(姦夫)를 시켜서

틈을 엿보다 남편을 죽이게하여 죽은 뒤에 다시

 결혼하는 것으로 소원을 이루려고 한다.

옥야가 이들 7가지 유형의 아내를 듣고서 뉘우치며

부처님께 맹세 하기를 어머니 같은 아내. 누이같은 아내.

친구같은 아내. 며누리 같은 아내. 종같은 아내가 되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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