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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보금자리 慕恩 최춘자 낭송유재원

갓바위 2014. 2. 25. 20:01
 
사랑의 보금자리 /慕恩 최춘자 /낭송유재원

이슬 머금은 싱그런 아침창살로 눈부시게 들어와
소망을 피워 놓는 햇살
한낮엔 짜증스럽던 더위도 아침 창밖의 햇살은
숲을 아름답게 꾸민다 
 
               
거실 화분의 꽃들도인내의 환희를 맛보며
새로운 꽃들을 피운다

까치와 참새들도아침이면 명가수가 되고
낭랑하게 악보를 읊는다
사랑의 보금자리그대와 함께하는 이 아침
무더위 땡볕도 이슬에 젖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