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불교 상식

등명불(燈明佛)

갓바위 2014. 8. 3. 14:29
   등명불(燈明佛)

일월등명불(日月燈明佛)이라고도 한다.범어로는 
찬드라수르야프라디파 (Candra-surya-pradipa)이다. 
과거세에 2만 명의 일월등명불이 있었다. 
이 2만 명의 일월등명불이 차례로 세상에 출현하였지만 
성(姓)이 모두 동일한 "바라타"였으며 설하신 법문도 
처음이나 중간 그리고 맨 나중이 모두 여실하였다고 한다.
<법화경> 제1권 〈서품〉에 의하면 석가모니 부처님이
 <법화경>을 설하려 하자 여섯 가지의 서상(瑞相)이 나타났다. 
여섯 가지 서상이란 설법서(說法瑞) 입정서(入定瑞) 
우화서(雨華瑞) 지동서(地動瑞) 중희서(衆喜瑞) 방광서(放光瑞)를 
말하는 것으로 최상승의 진리를 설할때 나타나는 서상이다
이것을 본 미륵보살이 
깜짝 놀라 그 이유를 묻자 문수보살이 대답하였다.
"내 일찍이 등명불 처소에서 이러한 서상을 보았습니다. 
그때 등명불께서 <법화경>을 설하시려 할 때 이와 같이 
미증유의 서광이 비쳤는데 그로 미루어 본다면 이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하실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일월등명불은 문수보살이 본생에 모시던 부처님, 
문수보살의 본사(本師)였다. 일월등명불이 2만여 분이었는데 
그 가운데 마지막 부처님, 
즉 2만번째의 일월등명불이 문수보살의 본사다.
이 부처님에게는 출가하기 전에 8명의 왕자가 있었다. 
여덟명의 왕자는 모두 통솔력과 덕을 갖추어 4천하를 다스렸다. 
아버지 일월등명불이 출가하여 도를 이루고 부처님이 되자, 
이 길을 사모하여 임금의 자리를 버리고 모두 출가하였다. 
대승의 가르침을 배우고 청정한 행을 닦으면서 
법사가 되어 천만의 부처님 처소에서 선근을 심는다.
일월등명불은 평소 <무량의경>을 잘 설하였으며
 무량의처삼매(無量義處三昧)에 들었다고 한다. 
이 부처님을 등명 또는 일월등명이라 한 것은 
이 부처님의 광명이 하늘에서는 해 달보다도 밝고 
지상에서는 등불보다 
밝아 온누리 중생들을 두루 비춘다는 뜻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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