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7)
(7) 사성제(四聖諦)
제(諦:satya)는 진리 ·진실의 의미이며,
그 진리가 신성(arya)한 것이라 하여
사성제(四聖諦) ·사진제(四眞諦)라고도 한다.
미혹의 세계와 깨달음의 세계의 인(因) ·과(果)를
설명하는 불교의 기본적인 교리 조직으로
고제(苦諦:dubkha) ·집제(集諦:samudaya) ·
멸제(滅諦:nirodha) ·도제(道諦:mārga)의
네 가지 진리를 말한다.
① 고제(苦諦 :dubkha)
현실세계의 참모습을 나타내는 것으로 범부
(凡夫)의 생존은 괴로움이라는 진리이다.
인생의 고(苦)는 생 ·노 ·병 ·사(生老病死)의
4고로 표시되며, 또는 여기에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괴로움(愛別離苦),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야 하는 괴로움(怨憎會苦),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 괴로움(所求不得苦),
그리고 이러한 괴로움의 근본인 오온(五蘊)에
집착하는 괴로움(五取蘊苦, 五陰盛苦:생존에
대한 집착)의 넷을 더하여 8고라고 한다.
여기서 자연현상으로서의 생 ·노 ·병 ·사가 괴로움이
아니라 자신에게 일어나는 생 ·노 ·병 ·사가 괴로움인 것이다.
그럼에도 생 ·노 ·병 ·사는 인생에 있어 피할 수 없는 것이며,
자기존재의 기반이다. 그러므로 이를 가리켜 고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