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보살님의 역할(2)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관세음보살은 대자대비를
근본 서원으로 하는 보살의 명호이다.
무량수경에 의하면 이 보살은 미타삼존
(彌陀三尊)의 하나로 아미타불의 왼쪽
보처로서 부처의 교화를 돕고 있다.
관세음이란 세간의 음성을 관(觀)하는 이란 뜻으로
사바세계의 중생이 괴로울때 그 이름을
일심으로 부르면 그 음성을 듣고 곧 구제한다고 한다.
관자재라함은 지혜로 관조(觀照)하므로
자재한 효과를 증득한이란 뜻이다.
또 중생에게 일체의 두려움이 없는
무애심(無畏心)을 베푼다는 뜻으로
시무애자(施無畏者)라 하고 자비를 위주하는
뜻으로 대비성자(大悲聖者)라 하여,
세상을 구제하므로
구세대사(救世大士)라고도 한다.
이 보살이 세상을 교화함에는 중생의
근기에 맞추어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므로,
이를 보문시현(普門示現)이라 하며,
삼십삼신(三十三身)이 있다고 한다.
왼손에 든 연꽃은 중생이 본래 갖춘
불성(佛性)을 표시하고, 그 꽃이 핀 것은
불성이 드러나서 성불한 뜻을 나타내며,
그 봉오리는 불성이 번뇌에
물들지 않고 장차 필것을 나타낸다.
그 종류로는 육관음(六觀音 - 성(聖),
천수(千手), 마두(馬頭), 십일면(十一面),
준제(準提), 여의륜(如意輪))이 보통이다.
그 중 성관음이 본신이고, 기타의 것은
보문시현의 변화신(變化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