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보살님의 역할(10)
문수보살(文殊菩薩)
문수보살은 대승보살 가운데 하나이다.
문수(文殊)는 묘(妙)의 뜻이고 사리는 두(頭),
덕(德), 길상(吉祥)의 뜻이므로
지혜가 뛰어난 공덕이라는 뜻이 된다.
석가모니불의 보처로서 왼쪽에 있는 지혜를 맡고 있다.
머리에 맺은 것은 대일(大日)의 5지(5智)를 나타내는
것이고, 바른손에는 지혜의 칼을 들고 왼손에는
꽃 위에 지혜의 그림이 그려있는 청련화를 쥐고 있다.
위엄과 용맹을 나타내기 위하여 사자를 타고
있으며 석존의 교화를 돕기 위해 일시적인
권현(權現)으로 보살의 자리에 있다고 한다.
또한 문수보살은 반야경을 결집 편찬한 보살로도
알려져 있으며 화엄경에서는 비로자나불의 협시보살로서
보현보살과 더불어 삼존불의 일원이 되어 있다.
전설적으로 이 보살은 중국의 산서성 오대산에서
1만 보살과 함께 있다고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오대산에 있다고 하여 지금도 그 곳의 상원사는 문수를
주존으로 모시고 예배하며 수행하는 도량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