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불교 상식

경계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갓바위 2015. 4. 9. 07:51
 경계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우리가 생활하는 가운데에 마음이
 흔들린다고 하는 것은 여러 경우가 있으나 
그 어느 경우이든 마음이 흔들린다는 것은 
경계가 흔들린 것이다. 
이것은 경계에 의하여 마음을 내고 경계에
 의존하여 안정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계가 흔들리면 마음도 
흔들리고 불안해지게 되는 것이다. 
경계란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며 
그 뿌리를 추궁해 보면 공허한 것이다. 
그래서 경계에 매달리면 끊임없는 변화 속에 
안정을 잃고 불안하기도 하며 경계에 매달려 
인생을 살다보면 그 마음이 공허하고 적막해지며 
더욱이 육체가 노령에 가까와질수록 쇠약해지니
 심각한 허무감에 빠져들게 된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경계란 
그림자이며 허무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계에 부닥쳐도 흔들림 없는 마음을 
가지려면 무엇보다 경계에 의지함이 없는 
본마음의 수행이 필요하게 되는데 불교의 모든 수행이
 경계에 의지하여 아니하고 일심 수행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수행에는 나무관세음보살,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무지장보살 등의 
많은 염불이 있으며 참선도 이에 속한다. 
다만 염불 수행에 있어 주의할 것은 
염불수행할 때에 일체 바깥 경계를 취하지
 말아야 하며 마음경계에도 머무르지 말아야 하며 
오로지 부처님의 대자대비하시고 한량없는 
공덕을 생각하고 무조건 은혜를 주시는 크신 
은덕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일심으로 진지하게 염불수행하여야만 일체 
경계에 동요되지 않는 부동심을 얻고 크게 안온한 
땅에 이르며 지혜와 기쁨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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