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 ~불교 상식

상구보리 하화중생

갓바위 2015. 4. 10. 09:32
 상구보리 하화중생
(上求菩提下化衆生)에 대하여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下化衆生)은
 중생제도를 강조하면서 등장한 대승불교의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정신이다. 
다시 말하면 상구보리 하화중생은 자신도
 이롭게 하면서 타인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공동체적 정신을 말한다. 
즉 보살이 위로는 자신을 위해 깨달음의 
지혜를 구하고 아래로는 깨닫지 못한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구보리 하화중생은 
보살의 원래적 표현인 보리살타의 
의미로도 파악될 수 있다. 
보살이란 본래 보리살타를 줄인 말인데, 
보리살타는 인도의 옛말 보디삿트바를 
소리가 나는 대로 옮긴 말이다. 
여기에서 보디란 깨달음을 의미하고
 삿트바란 중생이란 뜻으로 상구보리
 하화중생은 보살이 마땅히 해야 하는 
자리 이타행을 가리키는 것이다. 
특히 상구보리와 하화중생은 분리될수 없는 것이 
피안에 도달하기 위해 큰 수레에 탄 대승과
 작은 수레에 탄 소승의 차이점이라 하겠다. 
작은 수레에 탄 소승불교에서는 위로 
부처님의 깨달음의 지혜를 구하나 
아래로 중생제도는 게을리한다. 
그러나 대승은 혼자 타는 것이 아닌 
같이 타고 피안의 길로 가는 큰 수레이기 
때문에 위로 보리를 구할 뿐만 아니라 
아래로 중생을 인도해 깨달음으로 가는 
수레에 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법을 위로는 자신을 위해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제도를 위해 끊임없이 굴려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상구보리와 하화중생이 
일치될 때 진정한 깨달음은 성취될 것이다. 
그러므로 부처님의 깨달음의 지혜를 믿고 따르는
 우리 불자들은 위로는 부처님의 위신력과 
가르침을 믿고 수행하고, 
아래로는 우리 이웃의 불행과 
고통을 함께 하면서 불도로 이끄는 것만이 
진정한 불도수행의 실천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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